이런 경우 박사를 손절하는 것이 맞는걸까요?

손절할만한 사이도 아닌거같은데 뭘 손절한다는거냐 ㅋㅋㅋㅋㅋㅋㅋ

사회는 원래 본인에게 이득없으면 안하는거임

스터디 골이 너가생각하는거랑 다른가보지

걔딴에는 정중한 거절인거같음

대체 이게 왜 기분 나쁜일이지

본문 내용

편의상 음습체로 합니다

1. 공공사업하면서 알고 지낸 대학원 박사가 있음
박사가 소속된 곳의 사업 운영과
본인의 대학원 진학등등 나름 알고지냄

2. 대학원에 편입가서 박사가 강의하는 수업 듣게됨
본인은 논문을 쓰고 싶어서 편입생이지만 대학원생들과
학술적으로 교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음

3. 박사가 강의시간에 "대학원에 논문스터디가 있고
관심있는 분들은 적극 환영하고 얼마든지 물어보라"고
학생들에게 얘기를 함
수업끝나고 박사에게 톡으로 스터디를 물어보니
다음 수업시간때 얘기하자고 함

4. 다음 수업에 와서 앉아있는데 박사가 오자마자
바로 "스터디 하실거냐?" 물어봄
긍정적으로 하고 싶고 필요한 이유를 설명하니
태도가 쎄하고 긍정적이지 않음

5. 수업끝나자 박사가 다시 와서
"선생님은 필요한 분들과 스터디 만들어 따로 하는게
어떠냐?"고 물어봄
순간 대놓고 하지 말라는건가? 생각들었는데
일단 스터디 정보를 듣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겠다고
집에 갔음

6. 집에 가면서 굉장히 기분나빠짐
본인이 운영하는 사업 관련 만났을때는 간이고 쓸개고
빼줄것처럼 하더니 이득취하니 태세전환인건지 모름
스터디도 안갈 생각임

박사에 대해서는 같은 분야와 주제를 연구하는 동질감이
있다고 느꼈는데 나를 다르게 생각했는듯

박사를 손절하는것이 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