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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일이라는 걸 알지만 재료비 돌려서 결제

2024.10.21

12

1980

안녕하세요

박사 고년차 학생입니다.
흔한일이라는 걸 알지만서도
장비비를 일부 재료비로 돌려서 감사에 걸리지않게 다른 부품으로 바꿔 나눠 결제를 진행합니다. 제가 결정권자는 아니였지만 힘들었습니다.

이 부분 문제가 되는 부분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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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4.10.21

문제가 아예 안 된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나중에 문제되는 경우에도 인건비보다는 좀 작게 되는 정도?
사비로 쓴 것이나 학생 계좌 들어왔다가 나간 거 아니고 어쨌든 연구에 사용하긴 한 거니까요.

2024.10.21

연구재단 과제라면 직접비 (재료 장비 활동)간에는 비교적 자유롭게 전용해서 쓸 수 있습니다

2024.10.21

장비비 중 아껴지는 금액이 있다면 적당량 재료비로 돌릴 수 있습니다. 특히 심의없이 구매가능한 3천미만, 1천미만 등에서 줄이면 쉽게 가능하죠.

2024.10.21

그정도는 다들 그러려니 하는 부분이라...

2024.10.21

이것 못하면 연구 스톱됩니다.

2024.10.21

이상한 제도 때문에 장비비 구매하려면 한달 이상 소요됩니다. 급한 경우 어쩔 수 없이 그런 선택을 하죠 사사건건 따지면서 연구하고 싶지 않네요

2024.10.21

힘들었겠지만 그렇게 안하는게 결국 더 힘들었을껍니다

대댓글 1개

2024.10.22

ㅇㅈ.... 장비 금액에 따라 다르겠지만 구매 절차 따르는 것부터 서류 준비까지 진짜 진절머리 남

2024.10.21

제대로 구입하려면 너무 시간이 오래걸려서 못구입하기도 함… ㅜ

2024.10.22

그런데도 감사에 걸리지 않는게 더 신기한데요

2024.10.22

실제로 확인할 방법이 없어요. 그리고 삥땅 친건 아니라 그정도면 한국에선 양반

2024.10.22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장비비를 재료비로 바꾸었으면 뭐가 문제지 하면서 글을 쓰다 보니 그게 아니군요.

계획서에 잡혀있는 장비를 구매하기 위해 신청한 장비비를 재료비로 전환한 후, 장비를 쪼개서 구매한 거군요.

구매 절차 때문에 급하게 진행한 거면 뭐, 그러려니 하는데 자산등록을 피하려고 한 거면 사실 문제가 좀 있죠.

그래도 이게 구매규모가 어찌 딱 조건이 맞아야 가능한 것이긴 한데, 확실히 이 방식도 구매 담당자가 피곤하긴 할 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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