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P 이번에 입학하는 타대생입니다.

Jacques Derrida*

2020.08.01

4814

수도권 사립 재학중인 공대생입니다.

대학원 재수(?)를 마치고, 이번에 skp 대학원에 합격했네요.

사실 학부가 좋지 않다보니 제가 실력보단 운이 좋은 케이스인 것 같네요.

워낙 뛰어나신 분들이 많지만 제가 뽑힌 이유에는 운이 아닌 무언가 적어도 있다고 저는 생각하고

여기 김박사넷에 정보 얻으러 여러번 오면서, 솔직하게 게시판 글들 보면서 자신감이 종종 떨어지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과연 학부도 낮은 타대생인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뭐 이런 생각들이겠죠.

허나다 부질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생각할 겨를 없이 사실 열심히 해도 모자랄 테니까요.

학위 과정을 잘 마칠 수 있을지, 미래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에 오늘도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다들 좋은 연구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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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2020.08.01

그래 맞아 나도 알아~ 학벌 생각 다 부질없다는거~ 근데 그거아니? 열심히 하는 것도 부질없어~ 열심히 한다고 좋은 연구자로 남들한테 인정받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인정받는 것도 다 부질없지~ 인생 부질없는거 아니겠냐? 어깨에 힘 빼고 편하게 살아~ 너같은 신입생들 종종보는데 항상 자기는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며살고 그렇다고 성과가 잘나오는것도 아니라서 안쓰럽다........

2020.08.01

학부는 평생가~

2020.08.01

ㅋㅋㅋㅋ 그렇게따지면 초등학교도 평생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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