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 대학원가서 영재고, 과고 출신들이랑 연구할 생각하면 열등의식 엄청 들거 같음

2020.08.01

8113

본인은 학벌열등의식에 사로잡힌 부산대 학부생이고 재수편입 생각만 하다 벌써 3학년됨.

학창시절 반추해보면 sp 붙은 놈은 과고 떨어지고 일반고 와서 수학과학경시 1등 싹쓸이 하던 애고 넘사벽으로 머리 좋은 애였음.

간혹 일반고 출신 spk 학부생들도 과고, 영재고 출신들 보고 공학도 길 포기하고 다른 길(의치전, 변시, 스타트업 등) 간다는 얘길 듣는데 실제로 이런 분위기가 맞나요?

연구는 지능빨아니라고 하더라도 아직까지 열등의식에서 자유롭지 못한 저에게 현실적인 쓴소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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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0개

Johannes Bosscha*

2020.08.01

공부나 해라.

결국 그걸 극복할 수 있는 건 공부 뿐인란 걸 본인도 알고 있지 않나?

노오오오력이 모든 걸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들을 따라가기만 해도 너는 성장할 거다. 열등감을 배움의 자세로 바꾸면 됨

2020.08.01

과고 영재고 출신들도 다른 길 많이 가요

2020.08.01

공부잘한다고 무조건 연구도 잘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연구에 필요한 감각?도 배운다고 생각하고 본인 앞길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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