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경우가 다른데 윗분처럼 연구원이다, 교수다라고 단정지어서 말하는게 더 웃긴거죠. 저는 카이스트 졸업후 정출연재직했었는데, 워낙 옆이기도 하고 마무리못했던 연구도 있어서 가끔 퇴근하고 학교로 가서 연구마무리하기도 했습니다. 박사학위를 받은이후부터는 교수님께서 더이상 지도학생이 아니고 박사학위자다보니 의견을 존중하니까 학생때처럼 일일이 연구진행사항들을 검토안해도 된다고했어서, 거의 혼자서 잘 마무리했었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가했던 연구분야를 이어서 하는 석사과정 후배 한명을 제가있는 기관 위탁으로보내서 (이부분은 실장님께서 배려해줬죠) 같이 연구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근데 저는 지도교수와 관계가 원만하기도 하고, 거리도 가깝다보니 가능한거고, 주변에 보면 많은경우 졸업과 동시에 지도교수와 더이상 같이연구안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같이 연구를 하고싶어도, 정출연 일도 바쁘기도하고 거리가 멀면 현실적으로 조언해주는것도 쉽지 않기도 하고요.
2024.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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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02
2024.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