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는 재미있지만, 박사까지 할 자신이 없다면

202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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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보다는 취업을 생각해서 대학원을 진학하는게 맞을까요?

분야는 바이오이고요,
학벌도 성적도 나쁘지 않아서 선택권이 많은 상황입니다.

항체,DDS 관련된 경험이 있는데 막상 제가 끌리는 분야는 염색체 동역학이네요..
국내에서 하는 분도 몇 분 안계시고 .. 한번 논문 나오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관련된 교수님들 논문도 IF는 높지만 논문 수는 얼마 안되는게 이 분야 특성이네요

항체, DDS도 적성에 안 맞는거까진 아니고 그냥 저는 cell 키워서 만지고 하는 것보다 형광 달아서 분석하고 하는게 재밌는데ㅠㅠ
이 분야는 완전 아카데믹하고, 특히 바이오는 박사 학위 분들도 학계 진출하는게 쉽지 않은 마당에..
취업을 생각해서 항체, DDS쪽으로 가는게 장기적으로 봤을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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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2024.06.26

바이오라면 돔황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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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6

선택을 하셔야겠지요. 하고싶은 일을 한다 + 불안정한 미래 vs 하기싫은 일을 한다 + 보장된 미래. 맞다 틀리다는 없다고 생각하고요,, 전 전자를 택했습니다. 아카데믹한데다가 국내에 하는 사람이 별로 없으면 유학도 고려해보세요

2024.06.26

흔히들 하는 말이 있죠. 박사를 하기 위해서는 생각이 없어야 합니다. 그런걸 계산하다보면 박사를 해야겠다는 결론은 잘 안 나옵니다.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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