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거국 자대 석사?

학점 4.27/4.5 3학년 석차 4등.
자연계열이고 학부연구생 경험 있습니다.
이 외 실적 X.

좀 더 어렸을 때는 무조건 타대 대학원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지내다보니 생각이 좀 변했습니다.

우선 정말 쭉 연구자로 살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들더군요.
전공 공부가 맞는것과 연구는 느낌이 사뭇 다르니까요.

이런 고민에서부터 타대를 가는 것 보다 자대를 석사과정까지만 진학하는게 경험하는 측면에서 또한 등록금 및 생활비적인 측면에서 훨씬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건 제가 잘 모르지만, 석사 이후 박사에 대한 욕심이 생기면 그 때 국내 다른 대학원으로가서 박사 과정을 옮길 수 있을테니까요.

그러나 김박사넷 글을 보더라도 나름 학벌 높으신 분들도 자대보다 타대 진학을 우선시 하더라구요.

그런 글들을 다수 접하다보니 내 선택이 좋은 선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분들께서는 타대를 꼭 가게 된 이유가 무엇인지, 자대 석사 후 타대 박사가 조금 힘든길인지, 어떤 생각을 갖고 타대로 옮기셨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제가 가진 생각에 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