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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논문이 별로일까요?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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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공학을 전공하는 박사과정중인 학생입니다.

이번에 저널에 투고할 목적으로 논문을 쓰고있는데 쓰다보니 교수님과 분야가 조금 다릅니다.

교수님께서 전혀 모르는 분야는 아니고 수십년전에 논문한편쓰신정도? 지금은 그 분야가 활성화가 많이 되어 지금은 굉장히 유망한 분야입니다.

문제는 교수님께서 제 논문에대해 너무 쉽게 말씀하십니다.

이건 당연한거아냐? 라는식으로요. 그렇게 당연하면 논문이 많겠지만 실제로 논문이 많지도 않습니다. 해당분야가 활성화되면서 발생되는 분야거든요.

물론 이론적으로 얘기하면 당연한 말이겠지요. 제가 뭐 엄청난 발견을 한건 아니니까요. 하지만 교수님과 대화를 하면 할수록 교수님이 제대로 모르신다는걸 계속 느끼고있고, 답답하기만 합니다.

솔직히 지금 쓰고있는 논문 최대한 수정해서 빨리 제출이라도 해보고 싶어요. 리뷰어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정말 제 논문이 별로인건지 아니면 교수님만의 착각인건지..

문제는 이제는 저까지 이 논문을 계속 수정하면서 보다보니 뭔가 당연한거 같기도 하다는겁니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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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2024.05.15

좋든 싫든 피아이는 첫 번째 리뷰어입니다. 첫 번째 리뷰어도 제대로 설득하지 못했는데 그 다음은 잘 될거라는 생각은 오산이라 생각하고요, 오히려 잘 준비하면은 그 이후의 프로세스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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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5

교수님이 잘 모르신다면, 학생이 교수님을 가르쳐야죠. [젠틀하게, 정중하게]

우리는 연구자 입니다. 객관적인 데이터와 수치로 얘기해야하니까,

왜 이 논문이 Novelty가 있는지 선행 연구와의 차별점이 무엇인지 어떻게든 비교표를 만들어서 설득을 하시구요.
(윗 댓글분 말이 매우 맞습니다.)

이와 별개로
저도 논문 수정할 때마다 점점 제 논문이 별 것 없어보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그건 저 스스로가 하도 많이 봐서 그런거고,
다른 에디터나 리뷰어가 볼 땐 또 다른거라서 투고는 해봐야죠 ㅎㅎ

2024.05.15

별로냐고요? 교수들도 리젝 많이 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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