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과정중에 주제와 관련된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그 실험을 하겠다고 선배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선배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다고 해보라는 이야기를 하였고, 저는 실험을 시작하기 전 공부하는 과정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당 주의 랩미팅 시간에 그 선배가 제 아이디어를 가지고 연구를 하겠다고 교수님께 말씀을 드려 저는 연구해볼 기회를 뺏기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연구 결과가 너무 좋아 거의 업계가 놀랄만한 성능이 나왔습니다. 그 선배는 교수님의 사랑을 한몸에 받게 되었고 저에게도 늘 자랑하는데 저는 그 모습이 너무 역겹습니다.
제가 실험을 했다면 성공적으로 이루어냈을지 못했을지 모르는 일이지만 제 아이디어를 도난당했다는 사실이 너무 화가납니다.
이런 경우 저는 참는것 밖에 할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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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재빠른 피에르 페르마*
2023.05.22
첫 랩미팅때 문제를 공론화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결과가 대박나고 나서 아이디어 소유권을 주장하는 건 진실과 상관없이 안좋게 비춰지겠죠.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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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실험을 했으면 결과가 시궁창이었을것이다 생각하고 잊으세요 if에 얽매이면 본인 발목만 잡히고 격차만 벌어집니다 솔직히 밖에나가면 그런일 비일비재합니다 스타트업 아이디어 라고 검색해보세요 대기업이 아이디어 빼먹었다고 몇개 스타트업에서 울분을 토하던데 가만히 살펴보면 해당 스타트업에서 제품화 단계까지 올라간 아이디어들 딱봐도 상품성이 도용당했다는 대기업에서 출시한 제품에 밀립니다
아이디어나 기술은 애초에 보호가 안되요 그러게 내 사수가 내 등에 칼꼽을 거머리같은 인성을 갖고있을거라는건 잘 살펴봐야죠 잊고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결과 다른거로 만드세요
2023.05.22
먼저 결과 뽑고 먼저 썼어야 할 이야기가 있는거지 상대방이 먼저 뽑은뒤에 이야기해봤자 솔직히 말해 시샘에 불과하죠. 화가 나면 그 선배도 아직 결과만 뽑은거지 논문을 쓴건 아니니 조금만 틀어서 본인이 먼저 써버리면 됩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인정해야죠.
2023.05.22
2023.05.22
2023.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