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가 잘 모르면

2023.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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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 선배가 자꾸 틀린 걸 알려주면 후배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자꾸 하나씩 중요한게 빠지거나 이상한걸로 하라고 지시하셔서 실험이 아무 의미 없는 쓰레기 데이터가 된 적도 있는데
정작 망해가면 모른척 하거나 회피합니다
저는 제가 알아서 공부해서 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문제는 저도 아직 입학 예정인 석사 신입이라 아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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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옹졸한 빌헬름 뢴트겐*

2023.05.20

문야가 어딘지 잘 모르겠어서 제 분야기준으로 말씀드리자면..

각 실험에 사용되는 reagent의 조성, 각 buffer들의 기능 등 원리를 싹다 이해하고 실험하면 실수 안하게 됩니다.
잘못알려주는 것 역시 그냥 바로 캐치할 수 있고요.

이상한 태클걸때는 그냥 무시하시고, 실험하기전에 백그라운드나 버퍼조성, 조성들의 역할 등을 싹다 찾아보세요.
(물론 랩마다 최적화된 조건이 있어서 다른 reagent가 들어가거나 무게가 쬐끔씩 다른 경우는 있습니다. 이건 진짜 경험적으로 많이 해봐야 감잡혀요)

구글에 나오는 여러 protocol과 비교했을 때 생략된 것이 있다던가, 순서가 바뀌었다던가 하면 그 때 물어보세요
(물어보는것도 그냥 왜 protocol과 다르냐고 묻지 말고, 이 단계에서 달라지면 ~가 안되지 않나? 이런식으로 물어보세요)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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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0

바이오 쪽이시면 브릭에 질문해보세요

2023.05.20

무조건 따져보고 실험하세요. 왜 안하냐는거 다 따라가다가는 어차피 아무것도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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