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연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

이미 2+1 제도 되면서 특례라는 예전 이상한 워딩과는 거리가 멀어졌고
그리고 2년안에 졸업 못하면 3년 유예기간까지 생겼는데(=군으로 인해 교수노예 3년을 더해야할지도 모름)
전문연 메리트가 거의 사라짐..

그리고 설포카도 대학원 지원홍보 뛰는 박사 구인란 시기에 박사 지원자체도 적은데,
전문연 미달은 불가피한 상황인 것 같음..

뭐 일부 교수들은 전문연 없애면 국가미래의 과학인재가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전문연으로 꼬셔서라도 인적자원이 필요한 랩이라면 모를까..
요새 대학원을 누가 가려고 함 .. (전문연으로 꼬실 정도면 이미 교수 평판 안좋고 연구력 떨어지는거 아닌가 ㅋㅋ;)
인건비 상한선만 올랐다 뿐이지 처우 개선은 하나도 없는디.. (풀링제 인건비 100% 다 받으시는 분 계신가요?)

심지어 대학원에 대한 인식만 안좋아져서(취업 안돼서 커리어 쌓으러 간다, 막상 할게 없어서 대학원간다는 둥 개소리왈왈)
교수들은 하나라도 더 데려가려고 발버둥치는데 ㅋㅋㅋ

요약하면 전문연 자체의 메리트가 없음
하는 내내 온갖 제약으로 스트레스만 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