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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히 회사 잘 다니다가 박사과정

2018.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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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부탁드립니다.

석사 따고 멀쩡한 회사 들어와

세후 280씩 받으며 일하는 중인데,

그놈의 학업 욕심 못버려서

박사준비중입니다

박사 끝나면 30중반 예정..

끝 모르는 박사 과정..

그래도 욕심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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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2018.12.14

.

2018.12.14

도대체 이런 질문은 왜 하는지 도통 이해가 안됨.

누가 계속 하라고 하면 할거고 하지 말라고 하면 안할거임?

이런 뻔한 (답정) 질문을 하는 이유가 뭐임?

본인이 생각이 있으면 40살에도 박사하는거고... 자기 인생 자기가 꾸려나가는거지.

2018.12.14

저도 딱 그런케이스인데 그냥 만족하고 다니고있습니다.. 다행히 등록금면제에 박사인건비 풀로 받아서 금전적으로 그렇게까지 힘든상황은 없네요.. 회사다니며 모았던것도 있고..

2018.12.14

@첫번째댓글 / 아니 왜 그렇게 날이 서 있으세요... 답정너일지라도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언좀 듣고싶을수도있죠
Jean-Philippe Rameau*

2018.12.14

해외 유학이면 언제든 좋게 생각해보시고, 국내 박사면.... 글쎄요.... 교수나 대학원생이나 여기 보면 아시겠지만 저질이라 ㅋㅋㅋㅋ

2018.12.14

저도 회사다니다가 미련 못버리고 다시 학위 시작했어요. 쉬운 일도 아니고, 회사 다니던 때에 비해 부족함도 가끔 느끼는건 사실이지만 전 아마도 계속 미련을 가지고 있었을 거 같아서.. 만족합니다!

2018.12.14

이왕이면 더 늦기전에 빠르게 시작하셨으면 좋겠네요.

2018.12.14

글쓴이인데, 모든 댓글 다 감사합니다. 따끔하게 자기 인생 꾸려나가라는 말씀도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12.15

전 회사다니다가 박사과정 중인데 후회중입니다...너무 힘드네요 결국 어떤 연구실을 가느냐가 크게 좌우할 것 같습니다. 여기서 정보 잘 알아보시고 졸업, 인건비 논문 등등으로 갑질 안하는 교수님 랩으로 가시길..

2018.12.15

제발 가지 마세요...
전 엄청나게 후회 중입니다.

만약 교수가 꿈이 아니라면,
일단 회사를 다니다가 파트로 박사하는게 훨씬 기회덕 측면에서 좋습니다.

2018.12.16

박사끝나도 30중반이시면 너무 늦었다는 느낌은 안드네요. 오히려 평범하게 보입니다.ㅎㅎ 물론 결혼여부와 생활비 여유에 대한 것도 고려되어야하겠지만.. 나이는 문제가 안되시는 것 같습니다.

2018.12.17

교수가 꿈이 아니시면 개인적으로 비추천합니다. 저는 석사과정 하면서 대학원에 대해 너무 안 좋은 인식이 생겨서 도저히 다시 못 하겠더라고요.

2018.12.17

30대 중반에 박사 끝난다는 보장있나요? 있다면 그렇게 늦은 편 아니라서 나쁘진 않구요..
다만, 교수할 거 아니면 굳이 박사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박사 후에 기업에서 일하는 중)
특별히 돈을 엄청 더 버는 것도 아니구요... 계약연봉기준으로 학사와 석사의 갭(1년 혹은 2년 경력으로 쳐줌)도 천만원이 안되고, 석사와 박사의 갭(약 5~6년으로 쳐줌)도 2천만원이 안되요..
그 정도 갭이면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면 얼마든지 채울수 있어서요...

2018.12.19

ㄴ 그러니까요. 저런 질문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어짜피 인생 케바케고, 본인도 그런 리스크에 대해서 대부분 알고 있을테고.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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