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수학교육과에서 재학중인 학부생 1학년입니다.

2023.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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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평소에 정수론쪽에 원래 관심이 많아,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특정한 미해결 문제에 대해 관심이 많았지만 증명하지 못하였는데, 이번에 그것을 수업을 들으며 증명법을 찾은것 같아 수업 끝나고 짧게 교수님과 그 증명법에 대해 논하였는데, 그 자리에서 교수님께서는 특별한 오류는 발견하지 못하였으나, 이렇게 이 문제가 쉽게 풀릴 것 같지는 않다고 말씀하시며 상황이 일단락 되었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교수님께 다시 연락을 드려 이 문제에 대해 계속해서 논하고 싶은데, 따로 연락드리는게 교수님께 실례가 되거나 괜히 부담이 되지는 않을까요...? 제가 사실 정수론 석.박사를 꿈꾸고 있어, 2학년때부터 학부연구생을 하려하는데, 그냥 2학년때 연락드리는게 좋을지요..

선배님들의 혜안을 남겨주신다면 정말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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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3.04.15

지금부터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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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15

교수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해당 분야에 열정이 있고 학생이 연구에 관심갖는걸 독려하는 분이면 계속 상대해 주실 거고, 그게 아니고 귀찮다 생각하시면 싫어하겠죠. 제 생각엔 후자일 가능성이 쪼금 더 높아 보입니다.

그리고 별개로 그 증명은 아마 틀렸을 겁니다. 이름 있는 컨젝쳐라면 ‘간단한’ 증명 찾는 건 뭐 거의 99.99% 틀렸다고 봐야 함.. 교수님이 상대를 안 해주시더라도 오류는 혼자 찾아 보세요. 다 도움이 됩니다. 혼자 틀린 부분을 못 찾을 정도의 실력이면 애초에 이름있는 난제에 도전하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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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약한 카를 마르크스*

2023.04.16

잘못을 찾지 못했는데 너무 쉽게 풀었다? 교수가 실력이 없다는 것을 자인하거나 니가 이걸 어떻게 풀어 이런거 같은데. 좀더 훌륭힌 교수를 찾아가사 저널에 투고 해보세여. 그런거 하는게 저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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