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 고민, 자대vs타대

대학원 진학에 대해 자대VS타대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방사립대 전자과이고 4학년 1학기 진행중입니다.
현재 학점 4.4로 학부 1등입니다.
딥러닝/AI 학부연구생을 2년 정도했고, 특허 및 논문 등 연구실적은 꽤 있습니다.

이번에 SPK 쪽으로 연구실 컨택했고, 교수님도 좋은 평가해주시면서 여름방학 때부터 들어오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본격적으로 지원하려고 하니 다시 고민이 됩니다.

지금 자대 연구실이 너무 좋고, 연구분야도 좋아서 자대 연구실에서 석사까지 하면 더 좋은 논문을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교수님 지도 방식과 연구실 분위기 다 마음에 듭니다ㅠㅠ
자대에서 석사를 한다면, 해외박사나 SPK를 박사로 진학할까 싶습니다. 참고로 최종목표는 대학교수입니다.

컨택했던 SPK연구실을 가면 학교 네임벨류가 좋아지니, 주변의 인식 + 교수가 못 되었을 때, 취업 시에 유리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자대에서 했던 연구분야와는 다른 분야라서 새롭게 배워야한다는 막막함과 무엇보다 연구분야가 관심있는 분야가 아닙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