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 안하는 랩실(?)

이제 석사 한달 차 되어가는 학생입니다. 우선 배우는 계열이 공학 쪽, 인문 계열 쪽은 아닙니다 ㅠ
전일제라 매일 8:00 ~ 17:00 까지 출근을 하고요. 그런데, 랩실에서 연구는 안하고 그냥 혼자서 개인 공부만 하고 있습니다.
2주 전에는 BK도 등록을 해놨는데, 진짜로 뭐 아무것도 안합니다. 이런게 가능한가요? 아니면 아직 한달 밖에 안되어서 연구를 안 하는 걸까요? BK 때문에 따로 알바나 일을 함부로 할 수도 없겠고... 굉장히 머리가 아픈 상황입니다. 제가 현재 생활비를 따로 벌어야 되는 입장이어서요 ㅠ
선배들한테 물어봐도 연구 안한다, 프로젝트 같은 거 따로 모른다는 말밖에 안하고;; 석사 3기 되는 선배들은 다 본인 학위논문만 작성하고 있습니다만... 내용도 보면 좋지도 않아요.. ㅠㅠ 물론 석사 1기가 이런 생각한다는 것이 좀 가소롭지만, 선배들 논문 프로포절 하는 것들이며, 논리적인 측면에서 보면... 진짜 개판입니다.

여기를 나오면 물 석사할 것 같은 위기감 + 연구 참여 및 실적 문제.. + 생활비 문제
3가지가 겹쳐버리니깐 미쳐버리겠네요. 그래도 한 학기 정도 지켜보고 나가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