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기때부터 안맞다고 느꼈는데 학부로는 부족해서 학위에 대한 필요성 때문에 버티고있었는데 일년째 힘들줄은 몰랐어요 대학원 와서야 깨달은점이.. 저는 진득하게 무언가 연구하고 실험 관찰하는게 안맞고 outgoing한 업무가 잘 맞는걸 이제야 깨달았어요. 일단 실험하고 연구하는거에 도저히 흥미를 못 느끼겠고ㅠ 매일 아침 실험하러 실험실 들어가는게 너무 싫고 우울해서 정말 도살장 끌려가는 느낌이예요 주변 사람들은 남들 다 하는 정도도 못 참냐고 하는데 제가 정말 나약한걸까요..? 다 재미없어도 참고 하나요..? 앞으로 1년 버틸거 생각하면 막막하고 막상 보잘것없는 네임벨류의 학사 학위로는 나가서 취업도 힘들것 같아서 이도저도 못하겠네요..ㅠㅠ
학벌스트레스 때메 석사하셨다고 하셨잖아요, 대학입학때도 아쉬움이 많았다는 뜻인데, 또 아쉬운일을 만들 결정을 하지마세요. outgoing한 일은 어떤일일까요? 정확히 본인이 하고싶은일을 찾았으면 그만둬도 됩니다. 그러나 자기가 정확히 뭘 하고싶은지, 뭘 잘하는지 아직 못찾았다면 지금하는일에 최선을 다하시길 추천드립니다.
2023.01.26
2023.01.26
2023.0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