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H 인기랩 vs SKP 신생랩

비슷한 질문이 김박사넷에 한 둘이 아닌데도 저는 확신이 서질 않네요..
현재 SSH에서 3학년 2학기 마쳤고 학점은 4.2X/4.5 , 석차는 2~3% 정도 입니다
저는 해외로 나가는 것이 목적이지만 국내에서 박사까지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대 인기랩은 교수님 정말 유명하시고, 졸업생 중엔 국내 교수로 재직 중인 분도 여럿 있습니다.
다만 교수님 연차를 고려하면 석박통합으로 칼졸업하지 않는 이상 교수님 정년이 먼저 올 예정이고
무엇보다 지금 자대의 다른 분야 랩실에서 저저번 학기부터 인턴을 하는 중이라
진학 하겠다고 확답을 한 적은 없지만 갑자기 자대 다른 연구실로 지원하는 게 그림이 이상하네요(이건 그냥 제 생각입니다)
SKP 신생랩은 다른 학교에서 있다가 몇 년전에 SKP로 임용되신 분입니다

두 연구실의 연구 분야는 거의 비슷합니다만 SKP로 진학하고 싶은 마음이 있긴 한데
우선 현재로서는 자대 랩실만큼 정보가 많지 않은데다 생각지 못한 부분들이 있을 수 있고
앞서 말한 리스크(? 교수님 정년, 갑자기 다른 분야 진학)를 고려해야 하긴 해도
자대 인기랩의 이점을 너무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사실 제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것도 SKP의 메리트가 웬만한 조건을 다 제쳐둘 만큼 가치가 큰지 궁금해서 입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