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Researcher / AI Engineer의 차이와 수요에 대한 순수한 질문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궁금한 점은 제목과 같습니다.
바보같은 질문일 수 있는 것 알지만 김박사넷에 AI를 포함하는 여러 분야에서 국내에 손에 꼽는 연구자 분들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서, 질문을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지 않을 까 하여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AI 응용 분야에서 석사 과정을 하고 있으며 박사 진학 외에도 취업 공고를 틈틈히 알아보며 어떤 역량들이 요구되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프로그래밍을 좋아하기 때문에 AI Engineer 포지션도 괜찮게 보이지만, 그래도 석사과정에 불과하지만 저도 Research experiences가 어느정도 쌓여있고 이를 살리기 위해서는 회사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Researcher도 괜찮아 보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AI 분야에서 보통 취직을 고려할 때 이러한 Researcher / Engineer를 보통 본인이 직접 선택하는 편이 정석적인가요?

아니면 제가 은연 중에 생각하는 것처럼, 조금 더 똑똑하고 번뜩이는 학생들이 Researcher를 선호하고 이 때문에 Researcher를 선호하더라도 티오 경쟁에서 혹 밀리게 되면 Engineer를 선택하도록 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또한 대학원에서 연구(research)를 하고 있지만 AI Engineer를 선호하고 준비하는 것도 어느 정도의 메리트가 있는지

이러한 AI Researcher / Engineer 포지션에 관한 인식과 장단점 등등 경험에서 느끼신 자유로운 의견들을 듣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