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상반기에 대학원으로 진학 예정인 뉴비 대학원생입니다. 연구실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궁금한 점이 있어 선배님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과 특성 상 연구실을 미리 고른 뒤에 진학 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원 진학 후 한 학기 동안 기초 과목들을 수강한 뒤에 시험을 치른 후 연구실을 고르는 상황이라 내년 상반기까지는 여유가 있습니다.
제가 선택하고자 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연구실 지원금: 외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싶습니다.
2) 장학금: 위와 같은 이유로, 어떤 연구 분야를 선택해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지, 어느 정도 기준이 있는 지의 여부를 알고 싶습니다.
3) 유학: 석사를 마친 뒤에 국내 박사도 좋지만 제 언어 능력 (영어) 이 아까워서 영어권 나라에서 유학 생활도 고려 하고 있습니다.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는 연구실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 알고 싶습니다.
각 기준에 상응하여 '교수님 - 랩실' 에 점수를 어느 정도 측정하고 싶은데, 교수님의 실적이라던가 근래에 들어 주로 지원을 많이 받고 있거나 학회가 눈 여겨 보고 있는 연구 분야를 어디서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어느 정도 가닥이 잡히면 랩실 선배님에게 문의하여 교수님의 성향을 물어볼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연구실 선택에 앞서 인지하고 있지 못하는 부분도 짚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가 수정 사항)
제가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서인지 제 고민이 잘 전달되지 않았나 봅니다. 저는 연구에 정말 진심이고 박사를 전제로 대학원에 입학 예정입니다. 유학을 갈지 안갈지는 아직은 미정이지만 연결고리가 닿아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제 경험을 토대로 이야기하자면 생각보다 제자의 꿈을 응원해주고 능력이 되는 만큼 밀어주시는 분들을 꽤 만나 뵈었습니다. 혹시나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점수' 라기 보다는 제 미래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potentiality 를 확인하는 법을 알고 싶습니다.
(+)
교수님의 인성 부분과 주요 연구 분야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기에 위 기준에 넣지 않았습니다. 민감한 주제인 것은 인지하고 있지만 생활고에 시달리는 저에게는 꽤 중요한 문제라 비슷한 상황을 겪어보신 분들이 알고 계신 것이 있나 하여 질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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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2022.11.10
3) 타대로 가는경우, 난 여기서 박사 안하고 딴데 간다 ㅅㄱ~~ 하면 받아주거나, 정성껏 지도 해줄 교수님이 몇이나 될까요
IF : 5
2022.11.10
뭐가 우선순위인지 파악하고, 만약 유학이 최우선이라면 유학 잘보내주는 교수를 먼저 추리고 그 안에서 파악 하셔야 할겁니다. 유학가려면 일단 석사로 랩 나가야되는데 미리부터 나 석사만 할거임 하는 학생 받아주는 교수 자체가 귀합니다. 앉아서 연구실 점수매기실 입장은 살짝 아님
깜찍한 하인리히 헤르츠*
2022.11.10
님이 점수를 매긴다는게 그닥 의미 없을 수 있음.
점수 높게 매긴곳에서 안받아준다면 소용없기때문
석사과정을 받아준다는 랩실을 찾아보고 그 중에 괜찮은곳으로 진학을 하는게 맞는것이지 그걸 모른상태로 여기저기 평가하는건 의미가 없음
2022.11.10
2022.11.10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