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생, 연구원 분들 고민 좀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구 분야는 나노 소재 분야 연구인데 현재 3학년이구... 학부는 물리학과, 대학원은 신소재로 가고싶습니다. 2년이란 시간이 대학원, 연구직종에서는 되게 큰가요?

나노재료 연구 하고 있습니다. 물리학 베이스로 재료공학 접목 하는것이 더 좋을거 같네요. 학석박 죄다 재료만 해가지고 종종 화학 물리에 벽을 느낀적이 많습니다. 특히 저는 전자재료쪽으로 응용이라 더 그렇네요.. 반대로 재료공학은 타전공에서 넘어오는데 장벽이 낮은 편입니다. 대학원은 더 그렇죠 수강학점 자체가 몇개안되고, 퀄시험도 결정학 열역학 양자역학 정도일테니...
학과를 바꾸기 위해서 전공 갈아엎고 재료로 다시 시작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가능하면 복수전공, 아니면 부전공 정도로 약간 맛만 보시고, 물리과에서도 실험연구 하는 랩에서는 2D재료 많이쓸겁니다. 진짜 최전선에서 임팩트있는 새로운 과학적 사실을 찾아가는 연구는 physics 쪽에서 나옵니다.
저같으면 그냥 2년 내다버리지않고 남은 학부기간동안 이것저것 많이 해보고 배우고, 가능하면 코딩도 배워두세요. 노가다로 연구에 시간때려박아서 하는 시대가 저물어가는듯 합니다...

혹시 괜찮으시면 오픈카톡으로 간단한 질문 몇개 질문 드려도 괜찮을까요?

목표는 기업연구원입니다! 정출연이나 교수는 목표에 없습니다

그럼 편입해서 대학원을 그 편입 자대나 좀더 높은곳 노려보시거나, 그냥 지금 상태로 서울 내 다른 학교 대학원 생각해보세요.

두개의 선택지를 주셨는데 제가 그 둘 중에서 고민중인겁니다..

둘 중 정답은 없고 아무거나 상황 맞는 쪽으로 골라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미입니다.

밑에 분 하고 대비되네요 ㅜㅜㅜㅜ

석사는 한국에서 딸 생각입니당... 돈이 많은 것도 아니라

2년 소모한 Yk편입/spk 대학원 vs 자대/spk 대학원이면 학벌 중요하지 않으니 자대에서 열심히 하라 할수도 있는데, 자대/적당한 대학원이면 고민할것도 없이 전잡니다. 하위권 학부에 적당한 대학원은 회사갈거면 실적이고 뭐고 서류통과한단 보장도 없습니다.

현재 학부가 낮고 학점도 4점 초반이기 때문에 spk는 못간가고 생각하고 질문 올린겁니다. 제가 헷갈리게 적었네요.

현재 대학 학사, skp(되면) ykssh 석박 vs yk 편입후 자대 대학원or skp 입니다!

윗댓글 학부가 아니라 학점(gpa)가 낮다라고 수정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