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동안 두 연구실에 컨택한 학부생이 도움을 구합니다

안녕하세요. 자율주행 분야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이제 막학기를 맞이한 4학년 학부생입니다
여름 방학 동안 출연연에 있는 자율주행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고 이제 학교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방학에 자작차 대회를 준비하면서 컨택한 연구실이 단 두 곳입니다...

정보가 부족한만큼 많이 찾아봤어야 했는데 평일에는 근무하고 퇴근하고서는 다른 공부를 한다는 핑계가 있었고
주말에는 학교로 돌아가서 차량 제작에 힘을 쏟느라 찾아보질 못했습니다

우선 두 연구실로부터 모두 컨택 메일 답장을 받았지만 다음과 같은 고민으로 전전긍긍하고 있는지라 글을 올립니다

1. 한 연구실의 경우, 교수님이 석사 학생은 안 뽑으시고 석박 통합 학생만을 뽑으신다고 하셨는데 이를 들은 대학원 선배들이 걱정된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유는 다양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석박 통합으로 진학하고 싶습니다. 김박사넷 회원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2. 단지 공부하는게 좋은 사람은 대학원에 진학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아직 연구 목표나 분야가 확실치 않지만 대학원 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맡은 일에 대해 책임을 다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런데 연구 목표가 확실치 않다는게 조금 염려가 됩니다...

막학기 계획도 제대로 세우지 못한지라, 마음이 급해서 두서 없는 글이 되버렸네요
저보다 먼저 앞서나가신 선배님들의 조언 필히 새겨듣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