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대학원이 이런건가요??

2022.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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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학부연구생이고, 저희 연구실은 박사1명 석사1명 있습니다. 석사분을 보면 교수님께서 연구 주제를 주시고, 실험 설계도 해주시고, 실험이 잘 안되면 교수님께서 원인까지 다 찾아서 알려주시고, 계산이 필요하면 엑셀로 파일도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그리고 교수님 친구분 연구실 박사님이 하시는 연구에 무슨 코팅 몇번 해주고 공저자로 이름도 올려주시고 하시던데 다른 연구실도 원래 이런건가요..??
아님 원래 석사땐 시키는것만 하고, 데이터정리만 잘 하면 되나요..??
사실 토론하고 아이디어 내는걸 좋아해서 연구가 해보고싶었던건데, 뭔가 교수님께서 시키시는것만 해야할 것 같고, 제 연구에서 아이디어가 있어도 주제넘는다고 생각하실까봐 차마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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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8.22

좀 많이 해주는 경향은 있네요. 석사면 시키는 것 잘 하고 데이터 정리만 연구 내용과 방향에 맞게 잘 해도 어느정도 인정할 수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하지만 저 분을 할 일 잘 하는 석사 범주에 넣고 싶진 않네요.
정말 뚜렷하게 근거를 수반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갔는데 주제넘는 짓을 했다고 혼내는 교수는 다시 더 안 보면 됩니다. 다만 보통 혼은 나는데, 이건 주제넘어서 혼나는게 아니라 교수가 보기에 한두스텝만 파고들면 허점이 우수수 나오기 때문에 혼나는거죠.

대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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