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후 첫 직장 선택

안녕하세요. 수도권 대학에서 도시계획 학부석사(동대학)를 졸업하고 첫 취직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총 3곳에 지원했고 2곳은 최종합격, 1곳은 다음주 최종면접을 앞두고 있습니다.
제 고민은 세 회사 모두 장단점이 뚜렷합니다.

1. 학회 소속 연구원

계약기간 : 4년+연장가능(정규직 아님)
연봉 : 3000+@ 라서 3300제시하고 아직 답 못받음
특징 : 도시분야 중 국내에선 최고권위 학회, 업무는 lh 수주과제로 전공과 직무 연관성 높음
장점 : 높은 직무연관성, 긴 계약기간으로 안정적인 고용
단점 : 공공기관 연구원 아님, 보고서작성과 같은 일반적인 공공기관 연구원이 하는 업무보단 엔지니어링에 가까운 듯

2. 한국문화관관연구원(관광개발 직무)
계약기간 : 430일
연봉 : 3300
특징 : 국출연으로 관광분야 연구기관 중 가장 권위있음
장점 : 국출연, 비교적 긴 계약기간(퇴직금수령가능)
단점 : 전공과 직무연관성 상대적으로 낮음(관광'개발'분야이고 모집공고에 도시전공자 지원 가능하다해서 지원)

3. 경기연구원(최종면접 전으로 합격아님)
계약기간 : 11개월
연봉 : 3300 추정
특징 : 산업단지 관련연구
장점 : 국출연, 전공과 높은 직무연관성
단점 : 짧은 계약기간(퇴직금수령불가), 재계약불가 명시


요약하자면 위와 같습니다. 위치는 어딜가나 자취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크게 고려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제 개인적 선호도는 국출연에서 일하고 싶은지라 처음엔 경기연>관광>학회연 이었다가 퇴직금이 고려대상으로 포함되니 관광>경기연>학회연 으로 바뀌었습니다.

참고로 이번에 동대학 박사과정에도 입학할 예정이라 어디가 되었든 연구원으로 진로는 정한 상황입니다.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