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대학원에 대해 신생아입니다..

현재 3학년 끝나고 휴학 중인 대학생입니다. 공부에 자신이 없어서 대학원에 대해 추호도 생각하지 않았었어요.

(물론 재밌는 분야를 만나거나 한다면 갈 용의는 얼마든지 있었습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구요..)

그러다 저번학기에 교통공학 전공을 들었는데 처음으로 더 배우고 싶고 아쉽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으로서는 일단 기사준비하면서 취준을 하고 있긴 한데 대학원에 대해 여기서 글 읽어보면서 더듬더듬 익히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되는 것은 막연하게 재밌다. 느꼈을 뿐이지.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전혀 없고, 학문이 좋아서 학위를 따고 싶다보다는 학위가 따고싶은데 그렇담 이 전공이 그나마 낫지~ 하는 수준이라는 점입니다. 

대학원 생활을 고려해볼 때 이런 경우는 그냥 취준을 하는 게 좋을지, 그래도 일단 비벼보는 게 현명할지 여쭙고 싶습니다..

+) 대학원 등록금이 비싼 것으로 아는데 보통 인건비로 이를 충당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