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간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습니다

202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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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은 9시~8시 까지 무조건 랩실에 있길 원하시고

토요일도 9시~6시 까지는 무조건 있길 원하시네요

이러다보니 할일 다 미친듯이 몰아쳐서 끝내고 새벽3시에 집갔다가 아침에 출근하니까 미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희 랩실 사람들은 그냥 장비시간 안맞으면 다음날에 해버립니다

장비 스케줄 안맞으면 유동적으로 쉬다가 와서 능률좋게 일하면 좋을텐데

이게 또 강제적으로 잡혀있는 시간이 너무 길다보니까

일요일에도 장비돌려서 연구하고 싶어도 13일 연속 근무는 피하고 싶어서

랩실 사람들도 다 일요일은 어떻게 해서든 랩실 안나오고 장비는 놀고 있습니다

이렇게 강제적인 근무시간이 너무 길다보니까 그냥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생겼네요

요즘같은 시대에도 이렇게 근무시간 정해져있는 랩실이 많은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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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개

조급한 앨런 튜링*

2022.08.11

그냥 할일이 엄청 많아도 8시되면 끊고 집갔다가 다음날 와서 다시 하는게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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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승맞은 요하네스 케플러*

2022.08.11

토요일도 강제로? 노답..

주말에도 즐겁게 자율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끔 동기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지.

언짢은 토마스 홉스*

2022.08.11

정말 극혐이죠. 저는 석사랩은 괜찮았는데 박사때는 평일 9-9하는 랩에 있었습니다. 토요일은 9-3 강제였고요. 이러니까 토요일날 저녁약속 빼고는 딱히 할수있는게 없었죠 일요일은 그냥 쉬고. 비효율의 끝판왕ㅋㅋ 할거 없어도 시간 지키라고 하니 미칠지경이었습니다. 졸업하고 미국으로 튀어서 자유롭게 잘살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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