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면담을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지원하고싶은 랩실 교수님께 문의를 드렸고,
오늘 면담을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로는,
교수님께서 제가 들어오자마자 이력서에 있는 내용들을 하나하나씩 다 물어보시고,
곧 투고할 논문에 대해서 세세한 부분들까지 다 물어보시고, 피드백을 해주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대로 답변하지 못한 부분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그 후 진로에 관해서 여쭤보셔서 '박사까지 할 생각이 있고 추후에 연구원이 되거나, 관련 분야로 취업을 할 것이다.'라고 대답을 드렸는데, 교수님께서 '자신의 진로에 대해 두루뭉술한 생각을 갖고있는데, 너가 어떤 분야로 나아갈 것인지 확실하게 정해야 내가 그에 대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번 방학기간에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것만 해도 충분히 의의가 있을 것이다. 진로에 대해 확실하게 고민을 하고 다시 메일을 주면 좋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 진로에 대해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는 생각합니다만

오늘 면담이 어땠는지 알고싶습니다. 부정적이라면 부정적이고, 긍정적이라면 긍정적으로도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 잘 모르겠네요.

추가) 교수님께 진로 심사숙고 하여 메일 다시 드리겠다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 '잘 고민하여 좋은 결과 있도록 하여라'라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