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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임교수는 단점이 더 크지 ㅋ
올챙이적 기억 못하고 못된 것만 배워서ㅋ
박사과정이면 30~40대 젊은 교수 강추함.
34 - 아이디어 및 실험이본인이한거고
글받아서 다시 수정하면 본인꺼죠
저 gpt로 논문쓴거임??
21 - 챗봇없던 시절에 교정맡겨서 그대로 내면 교정한사람꺼가 되는건 아니잖아요
저 gpt로 논문쓴거임??
21 - 그렇게 쓰면 안되긴 함 글의 논리와 흐름은 본인 머리에서 나와야하고 영어 교정만 gpt로 해야죠 윗 사람들 큰일날 소리하네...
저 gpt로 논문쓴거임??
28 - 초안은 내가 쓰고 영문 교정을 맡기는거랑, 초안을 써달라고 하는거랑은 많이 다르긴 합니다
저 gpt로 논문쓴거임??
14 - 문제는 나중에 님이 논문 여러 편 내면,
여러 편마다 1저자가 달라보이는 마술이 생김.
그럼 답은 대필 or 1저자 거저 먹기 or AI 이용
3개 중에 1개가 될 수 밖에 없음.
저 gpt로 논문쓴거임??
8 - 직장 가면 직장이 글쓴이님에게 맞출 순 없어요.
지도교수가 꾸린 연구실도 마찬가지 입니다. 어딜가든 우두머리의 지도법에 따라야 합니다.
그리고 지도교수가 요구한 사항은 100을 알기 위해 1, 2, 3, ...을 알아야 한다는 취지 같은데,
이건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이지 않을까요?
'꼬리 질문에 대한 즉각적인 대답이 일반적이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다시 여쭤보고 싶은데,
나중에 논문 쓰시면 매우 기초적인 것부터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것에 대해서는 '어차피 지엽적인건데 무슨 의미가 있어'라고 패스하실건지...
결과론적 공부를 하는 것보다 그 과정에 재미를 찾아보세요.
저는 공대지만 이론은 물론이고 실험 설계를 왜 그렇게 했는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캐묻습니다.
그것에 대한 디펜스를 못하는건 내가 다루고 있는 실험 조차 설명 못하는 바보 취급 받는겁니다...
스스로도 그렇게 느끼지 않을까요?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1 - 저도 이론 연구하는 사람입니다만, 교수님의 지도방식에 문제가 없는것 같아보이는데요? 마이크로 매니징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안 맞겠지만, 기초 이론에 대해서 질문던지는건 방식에 차이가 있을뿐언정 어딜가나 있습니다. 그리고 기초 이론 정도면 즉흥적이더라도 질문에 어느정도 대답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0 - 이미 기분이 좀 나쁘시군요. 듣고 싶은 말도 있으신 것 같고. 유감스럽게도 연구에 사용되는 지식을 교과서 수준의 내용으로 부터 설명하는 것은 이공계열 어디서나 중요하고, 특히 자연대 이론 연구실 이라면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그런건 지엽적인 꼬리질문이 아니라 기초적인 상식이라 해야겠지요. '중요하지도 않는 내용을 이렇게 꼬치꼬치 캐묻는게 무슨 의미냐' 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기본기가 부족하면 아주 오래 공들여 한 연구가 리뷰어 코멘트 하나에 신기루처럼 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되실겁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8 - 그리고 대학원 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공통점들이 보이기도 하는데요. 제가 예시로 말꼬투리 하나 잡아보겠습니다. 첫째 불만이 저에게"만" 해당되는 요구사항이 많다 이죠? 그럼 당연히, "나에게는 이것저것 요구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는 하지 않는다" 가 뒤따라 나와야 하는데 실제로는 본인에게 퀴즈 점수 잘 받기, 학점 A+ 받기를 요구하셨다는 내용이군요. 물론 글로 쓰느라 오해가 있을 수 있고, 또는 제가 잘 모르는 맥락이 있겠죠. 하지만 요점이 뭐냐면, 이 짧은 글에서도, 적어도 독자가 읽기에 논리가 깨지는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A에서 시작했는데 (매우 부당하고 쓸모없게도) H 까지 (이런 것은 하등 쓸모없는 지엽적인 꼬투리잡기이며 보편적인 경우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물어보신다, 라고 읽히는데요. 괄호 안은 제가 악의적으로 편집한 것이지만, 유사한 감정을 느끼셨을 거라 짐작합니다.
제 경험상.. 이런 친구들은 보통 본인이 옳다고 생각하는 어떤 흐름이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경우 기초적인 상식 (물론 전공자 수준에서나 상식이지만) 부족으로 주요 컨셉에 대한 근본적인 이해가 결여되어 있어서 생기는, 어느 한 곳이 틀렸다고 딱 집어주기 어려운 오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면 목적이 뭔지 짐작하기 힘든) 선문답을 통해서 본인이 잘 모르는 부분이 무엇인지 찾도록 도와주고 다시 제대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지요.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9 - 적당히 넘어가는 법 없이 제대로 진국이신 것 같은데요? 지도교수로 손색이 없습니다.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1 - 이런 애는 걍 대학원 안 갔으면 좋겠음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16 - 아닌 척하지만 삔또 상해서 글 쓴 것 같은데 더 큰 자리에서 망신 당하지 않은걸 감사하게 여기셈
지도교수님으로 섬겨도 될지 고민입니다
9
박사과정 정말 힘드네요ㅠ
2022.06.28

저도 요즘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푸념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불특정 다수에게서라도 위로받고 싶은 이런 기분,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석박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연구가 무척 좋습니다. 그런데 연구실 분위기나 괴수님 지도스타일이 과제 수행이나 연구에 방해가 됩니다. 연구나 논문 지도를 안해주시는건 당연하구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연구실이 특정될 것 같아 조심스럽고, 그저 한국 연구실 특성상(?) 잡일 업무가 많아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스트레스 받는데, 괴수님은 자꾸 과제목표와 맞지 않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과제의 다른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과업까지 도와주도록 하십니다. 또 연구실의 연구원 분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며 연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조금씩 어딘가 뒤틀려 있어 마찰이 발생합니다. 단점이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몇 개 가지고 있는 법이지만 함께 일하고 있으니 그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건지, 아니면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는 이렇게밖에 대하지 못한다니 참 한탄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연구실 사람들과 마찰이 발생하면 자기 위해 누웠을 때 제가 받았던 모욕이나 자존심 짓밟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냅니다. 이 밤에 제가 걱정되는 건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이 아니라 그 다음날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잠을 못 자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제 스스로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위로를 받으려 쓴 글이었는데, 갑자기 연구실의 빌런들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의 연구실 괴수님들과 빌런님들.. 혹시 보고 뜨끔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발 바껴주세요... 만약 뜨끔하시는데도 변명이나 항의가 하고 싶으시다면.. 언젠가 여러분께 필요한 분,정말 선하고 좋은 분을 만나셨을 때 그 분에게 인성으로 처절히 지적당하고, 무시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대학원 옮기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명예의전당 122 5 44654-
172 30 49646 -
72 61 1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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