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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말하는 ㄱㅅㄲ들때문에 늦게탈출한게 인생의 한이니까 고민하는사람들 있으면 나가세요 물귀신들이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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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ㅋㅋㅋㅋㅋㅋㅋㅋ
역사적으로 KIST가 먼저 생겼고, 거기서 파생된 기관이라 KIST와 비슷하면서도 구별되게 하려고 그런거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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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의 길을 가는 사람은 결국 외롭습니다. 다들 그게 싫어서 다수의 선택에 포함되고자 하는것이겠지요.
누군가 선생님의 삶을 이해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도 그것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 접점이 많은 정도이지 완벽한 수준까지는 아닐 것입니다. 외로움을 동반자라 여기시고, 스스로를 먼저 인정하고 응원하시면 편하실 듯 합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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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교수가 뭐 엄청 대단하신 분들인 줄 아네.
미국에서 교수 하다가 한국 교수로 온 사람이 태반인데.
하여간 세상물정 모르는 애들이 익명성 뒤에 숨어서 부끄러운 줄 모르고 나서지. 밖에서는 찍 소리도 못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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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 하는사람인데 포스텍 비전이 이제는 고대랑 비교를 당하네 라는 생각이 먼저드네요.
고대가 물론 잘하는 교수님도 계셨고, 또 최근에 좋은 교수님도 많이 뽑아서 많이 좋아진게 사실이긴 합니다.
하지만 포스텍은 멏년 전 부터 계속 잘 하고 있었고 거기서 나온 논문들 몇몇은 CV의 각 세부분야에서 유명한 논문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유명한 교수님도 많은데 가장 대단했던건 그 교수님들이 다 아직 젊었기 때문에 'CV는 포스텍이 장난아니다' 라는 말이 자주 나왔습니다.
마지막으로, 포스텍은 여전히 규모(교수님 및 대학원생의 수)가 그리 크지 않은 것을 꼭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관점에서 봤을 때, 포스텍은 최소한 CV 분야에서는 오히려 서울대보다 더 좋은 성과를 내고있는게 아닌가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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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과정 정말 힘드네요ㅠ
202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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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석박사과정하며 크고 작은 통증을 겪으시는데
저도 요즘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푸념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불특정 다수에게서라도 위로받고 싶은 이런 기분,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석박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연구가 무척 좋습니다. 그런데 연구실 분위기나 괴수님 지도스타일이 과제 수행이나 연구에 방해가 됩니다. 연구나 논문 지도를 안해주시는건 당연하구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연구실이 특정될 것 같아 조심스럽고, 그저 한국 연구실 특성상(?) 잡일 업무가 많아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스트레스 받는데, 괴수님은 자꾸 과제목표와 맞지 않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과제의 다른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과업까지 도와주도록 하십니다. 또 연구실의 연구원 분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며 연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조금씩 어딘가 뒤틀려 있어 마찰이 발생합니다. 단점이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몇 개 가지고 있는 법이지만 함께 일하고 있으니 그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건지, 아니면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는 이렇게밖에 대하지 못한다니 참 한탄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연구실 사람들과 마찰이 발생하면 자기 위해 누웠을 때 제가 받았던 모욕이나 자존심 짓밟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냅니다. 이 밤에 제가 걱정되는 건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이 아니라 그 다음날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잠을 못 자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제 스스로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위로를 받으려 쓴 글이었는데, 갑자기 연구실의 빌런들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의 연구실 괴수님들과 빌런님들.. 혹시 보고 뜨끔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발 바껴주세요... 만약 뜨끔하시는데도 변명이나 항의가 하고 싶으시다면.. 언젠가 여러분께 필요한 분,정말 선하고 좋은 분을 만나셨을 때 그 분에게 인성으로 처절히 지적당하고, 무시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저도 요즘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푸념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불특정 다수에게서라도 위로받고 싶은 이런 기분,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석박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연구가 무척 좋습니다. 그런데 연구실 분위기나 괴수님 지도스타일이 과제 수행이나 연구에 방해가 됩니다. 연구나 논문 지도를 안해주시는건 당연하구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연구실이 특정될 것 같아 조심스럽고, 그저 한국 연구실 특성상(?) 잡일 업무가 많아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스트레스 받는데, 괴수님은 자꾸 과제목표와 맞지 않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과제의 다른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과업까지 도와주도록 하십니다. 또 연구실의 연구원 분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며 연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조금씩 어딘가 뒤틀려 있어 마찰이 발생합니다. 단점이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몇 개 가지고 있는 법이지만 함께 일하고 있으니 그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건지, 아니면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는 이렇게밖에 대하지 못한다니 참 한탄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연구실 사람들과 마찰이 발생하면 자기 위해 누웠을 때 제가 받았던 모욕이나 자존심 짓밟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냅니다. 이 밤에 제가 걱정되는 건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이 아니라 그 다음날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잠을 못 자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제 스스로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위로를 받으려 쓴 글이었는데, 갑자기 연구실의 빌런들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의 연구실 괴수님들과 빌런님들.. 혹시 보고 뜨끔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발 바껴주세요... 만약 뜨끔하시는데도 변명이나 항의가 하고 싶으시다면.. 언젠가 여러분께 필요한 분,정말 선하고 좋은 분을 만나셨을 때 그 분에게 인성으로 처절히 지적당하고, 무시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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