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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댓글은?
- 한국이 세계속에서 꽤나 고립된 곳이죠. 권위주의가 상당히 크게 자리잡고 있고 바뀌지 않는 곳입니다
아무리 해외 경험이 있는 교수님들도 한국의 사회에서 대가로 성장하면 그냥 전형적 한국인이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다 한국은 한국내에서 잘하길 바라지 해외 네트워킹을 장려하는 분위기가 아닙니다.
즉 글로벌 기준과 평균 못 미치는 센스를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교수들과 산학협력이 안되는 이유
25 - 역시 돈이 있어야 하는구나는 ㅋㅋ 님이 받는 인건비, 님이 쓰는 재료비는 그냥 학교에서 연구하라고 공짜로 주는줄 알았음? 학생들은 인건비, 재료비가 그냥 원래 있는줄 알고 크게 신경 안 쓰던데 그거 다 교수들이 개빡시게 따와야되는거임
대학원와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16 - 댓글 좀 많이 공격적이시네들.
AI 유행한지 얼마 안지나서, 담당 공뭔들이랑 윗대가리들이 잘 몰라서 걍 요즘 유행하는 있어보이는거 뽑느라 그런거임. 돈 벌려면 어쩔 수 없긴 하지만, 불필요한 일거리를 늘리고 전체적인 학계의 기조가 왜곡되어 보이게 만드는건 맞긴 함.
다만 유행따라서 펀딩 따오고, 내 연구는 별개로 해야지 라는 태도도 문제가 좀 있다고 생각함. 해보면 알겠지만, 유행따라서 잘 알지도 못하는거 펀딩 따오면 꼭 어디서 하나는 문제가 터짐. 나랏돈 받아먹는게 쉬운게 아닌 사실을 깨닫고, 수습하는동안 연구 하나도 못하고 펀딩도 못따고, 이후에 다시 따려면 학계에서 뒤쳐져버려서 다시 유행하는 주제로 펀딩 따오고... 악순환만 남음. 대비를 존나 철저히 하던가 해야함.
대학원와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20 - 설마 돈 따려고 어거지로 제안서에 가져다 붙일 줄은 몰랐지요 ㅋㅋㅋ
그래서 항상 교수님의 노고에는 감사할 따름입니다.
대학원와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11 - 그들도 ai시대에서 먹고살아야 하기때문에 그렇게 할수 있죠 뭘 열을 내고 그러시나요
어짜피 그들이 할 수 있는 것들은 한정적이고 실제 ai연구자들이 할일은 아직도 무궁무진합니다
그들이 ai쪽을 건들이는 행위가 화가 난다면 본인도 그정도 수준에서 ai를 하고 있기 때문이거나 분노 조절 장애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비전공자들 AI 한다고 그만 나대라
17 - 진짜 박사 맞음?
석사도 안나온 학부생같은데
한국 비실험 랩실 운영현황과 문화가 정말 궁금해
9 - 처음오면모를수도있지 개띠껍게말하네 ㅋㅋ 누적신고20개 이유알겠다
대학원와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18 - 내 지도 교수랑 비슷하네. 저런 연구실이 더 짜증나는게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함. 폭언을 들은 것도 아니고, 폭행을 당한 것도 아닐 뿐더러 졸업 가지고 장난질 치는 것도 아니라서 ㅋㅋㅋㅋㅋ 대학원생이 연구 지도가 없다는게 불만인 것도 웃긴데, 돌아오는 위로라는게 "지도는 사실 우리도 잘 못받아 ㅎㅎ;" 이딴 말인게 걍 대학원 현실 보여주는거 같아서 참담할 뿐
지도는 안하고, 박사 3년 졸업시키는 교수
11 - 나 지거국 교순데 학생 연구 지도 진짜 열심히 해주거든? 우리 랩으로 올래? 그건 또 싫지? ㅋㅋㅋ 열심히 다녀라
지도는 안하고, 박사 3년 졸업시키는 교수
36 - 작성자님 케이스와는 다르지만 현 5~60대 교수들 머리 굳어서 연구 지도 안/못하고 자동사냥만 돌리는 경우 엄청 많습니다. 심지어 실적 욕심은 많아서 졸업도 일찍 안시켜줍니다. 물론 교수한테 제대로 된 연구 지도를 기대하는 작성자님이 잘못된 건 전혀 아니지만, 그만두고 다른 연구실로 간다고 해서 상황이 개선될 확률은 높지 않다고 봅니다.
지도는 안하고, 박사 3년 졸업시키는 교수
11 - 서울대 가세요.
학부는 종합대학 하세요. (k를 미리 가본 입장에서 조언드림)
일단 학부생활해보면서 마음 바뀌는 경우 정말 많습니다. 기업 가고 싶어질수도 있고, 전문직으로 가고 싶어질수도, 스타트업 등등
이럴 때는 종합대에서 다양한 학우들을 만나고 경험하는 게 큰 자산이 됩니다.
나중에 졸업 시점에도 연구가 하고 싶고, 대학원 가고 싶으면 그때 다시 서울대갈지 kaist 갈지 고민해도 됩니다.
다시 말씀 드립니다. 학부는 종합대 가세요.
KAIST/서울대 학부 진학, 어디가 좋을까요?
19 - 그래도 졸업 시키는 것 자체가 너무 좋은건데 그걸 모르네..
지도는 안하고, 박사 3년 졸업시키는 교수
11 - 애초에 카이스트는 학부용 학교 시작이 아니긴함.
KAIST/서울대 학부 진학, 어디가 좋을까요?
11
박사과정 정말 힘드네요ㅠ
2022.06.28

저도 요즘 힘들어서, 위로 받고 싶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런 개인적인 푸념글을 온라인에 올리는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불특정 다수에게서라도 위로받고 싶은 이런 기분, 느껴보신 적 있으실까요?
석박사하시는 분들이 다들 그렇겠지만, 저도 연구가 무척 좋습니다. 그런데 연구실 분위기나 괴수님 지도스타일이 과제 수행이나 연구에 방해가 됩니다. 연구나 논문 지도를 안해주시는건 당연하구요. 자세하게 이야기를 풀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연구실이 특정될 것 같아 조심스럽고, 그저 한국 연구실 특성상(?) 잡일 업무가 많아 안 그래도 시간이 부족해 스트레스 받는데, 괴수님은 자꾸 과제목표와 맞지 않는 연구 방향을 설정하시거나 과제의 다른 연구기관 또는 기업의 과업까지 도와주도록 하십니다. 또 연구실의 연구원 분들은 이런 스트레스를 견디며 연구를 오랫동안 했기 때문인지, 조금씩 어딘가 뒤틀려 있어 마찰이 발생합니다. 단점이야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몇 개 가지고 있는 법이지만 함께 일하고 있으니 그 단점이 더 잘 보이는 건지, 아니면 연구실에 오래 있으면 살아남기 위해 그렇게 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참 똑똑한 사람들인데, 그 좋은 머리를 가지고 사람을 대할 때는 이렇게밖에 대하지 못한다니 참 한탄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아무튼 연구실 사람들과 마찰이 발생하면 자기 위해 누웠을 때 제가 받았던 모욕이나 자존심 짓밟는 말이 계속 생각나서 밤을 거의 뜬눈으로 보냅니다. 이 밤에 제가 걱정되는 건 스트레스 받는 제 자신이 아니라 그 다음날 해야 하는 일이 많은데, 잠을 못 자 업무효율이 떨어지는 거예요. 그런 상태에서 계속 일을 해야 하는 제 스스로가 불쌍할 지경입니다.
위로를 받으려 쓴 글이었는데, 갑자기 연구실의 빌런들에게 얘기하고 싶네요. 우리나라의 연구실 괴수님들과 빌런님들.. 혹시 보고 뜨끔하시는 분이 있다면 제발 바껴주세요... 만약 뜨끔하시는데도 변명이나 항의가 하고 싶으시다면.. 언젠가 여러분께 필요한 분,정말 선하고 좋은 분을 만나셨을 때 그 분에게 인성으로 처절히 지적당하고, 무시당하셨으면 좋겠습니다ㅠㅠ
-
64 9 8068
졸업, 학계를 떠나며 명예의전당 60 24 8848
연구실을 옮기는 것에 대하여 명예의전당 161 33 2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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