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교수님과의 트러블

202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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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연구생입니다. 요즘 고민이 많은 거 같습니다. 지도 교수님과의 트러블이 있고 난 후 교수님과 같이 있으면 심장이 빨리 뛰고 긴장하게 됩니다. 문제는 논문에 대한 질의와 연구에 대한 논의를 드릴 수 있는 분이 교수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교수님께서도 저를 불편해하신다는 느낌이 있고 트러블이 있고 난 후 제가 교수님께 찍힌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지금 교수님과의 연구를 계속하고 싶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면서 최선의 연구 결과를 도출해 내고 싶습니다. 지도 교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데 직접 찾아뵙고 솔직하게 이러한 말씀을 드리는 게 나을지 아니면 시간을 기다려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잠깐 연구실을 나갈까 생각했지만 연구가 좋고 지금 나가면 제가 앞으로 연구생활을 할 때 쉽게 포기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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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2.05.27

이거 한쪽이 대범하게 반대쪽이 불편해하건말건 평소처럼 대해야하는데(보통 교수가 해야죠 어른이니) 이게 안되면 그 관계는 쉽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히 이게 자연스럽게 풀리지 않고 시간내서 얘기해서 풀어야하는 관계는 불편함이 풀릴수 없는거라 생각하구요

굳이 얘기로 뭔가를 하려하지말고 눈딱감고 예전처럼 교수님 대해보세요 그래도 지금처럼 껄끄러워보인다 싶으면 그땐 나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2022.05.28

학부 연구생이면 뭐 괜찮아요. 저도 20대에 여러가지 해보면서 안건데 실수는 누구나 하는거고 그런걸 잘 풀어헤쳐나가야지, 별론이지만 결혼도 사회생활 꼭 해본 여성분이랑 하셔요. 원래 그런것들 조율하고 상대방과 잘 맞추고 풀어나가는 능력이란게 그렇게 길러지는 거 같습니다

2022.06.01

이런 경우가 제일 난감한데… 방법이 없어요. 성격이 개복치 같으면 같이 일하기가 매우 어려워요. 괜히 마음 다치지말고 다른 지도교수 찾으라 조언합니다. 저런 교수 걸르라고 김박사넷이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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