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논문을 낼 수 있을까?

항상 김박사넷에서 많은 석박분들의 이야기들 들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저는 작년부터 석사생활을 시작하여 3학기째 연구를 지속하고 있는 아주 새내기 연구자입니다.
랩실에 들어온지는 학부 3학년 2학기부터이니 2년반정도 되었네요..
저희 랩실은 인원이 많진 않은 이유인지 모두 다른연구주제로 각자 다른연구를 진행하는 분위기의 랩실입니다.
운이 좋게도 학부때부터 저는 연구주제를 찾을 수 있게 되었고 열심히 연구하여 작년 국제학회에서 special issue로 채택되어(SCI급) 논문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제 지도교수님께서는 더 높은저널에 갈 수 있다 라는 이유로 조금 더 다듬어보자라고 말씀하셨고 그렇게 figure list는 모두 완성된지 2달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논문의 logic은 거의 바뀐것이 없으므로 거의 6개월째 experimental만 쓰고 있는 실정입니다. 지도교수님께 논문을 들고갈 때마다 introduction, abstract, conclusion은 석사가 쓰기 매우 어려운부분이니 교수님께서 직접쓰시겠다고 말씀해주시고 저는 experimental과 result and discussion만 쓰면 된다고 하신지 6개월 째 아무런 진전없이 experimental만 계속 수정중입니다.. 교수님께서 많이 바쁘시므로 논문을 직접 다 쓰고싶다고 말씀드려도 항상 같은 대답만 돌아옵니다..

김박사넷을 이용하시는 많은 석박분들도 새내기 연구자일 때 저와 같은 고민과 과정을 거쳐 논문을 쓰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