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듭니다.

춤추는 안톤 체호프*

202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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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대로 서지 않다고 느끼니
자격지심이란게 생기고
그러다 보니 주변 사람들과 어울릴때도 위축되고
그러다 보니 결과도 잘 안나오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떨어지고.

나는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어제 오늘 감정적인 제 모습이 참 나잇값을 못 하는것 같아 또 작아지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에게 괜히 피해를 주는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일까. 자문 합니다.

나만 포기 하면 될 거같은데, 왜 난 포기를 못 해서 이러고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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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개

2022.01.17

여기 한명 더 있습니다.. 근데 제가 오늘 좋은 유튜브를 하나 보았어요.
'나'라는 사람이 힘든건 내가 그일을 너무 사랑해서이고 너무 인정받고 싶은거고, 너무 잘하고 싶어서 일거라고..

그리고 다른 누군가는 그러더군요.
인생을 영화처럼 보자고. 나라는 사람은 그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힘들일이 있고 자존감은 바닥을 쳐도 그 영화의 주인공이 슬픈거구나, 힘든거구나 라고 우리는 멀리서 바라볼 줄 알아야된다고. 담담하게.. 그럼 좀 평안해질수도 있어요.

어차피 완벽할수가 없어요 우린.. 저도 맨날 자가최면 하는데 사실 자책하고 또 불평하고 위축되고.. 제 일이 잘 안풀리면 대인기피증까지 생기려하는데
제 인생이 그냥 영화같다라고 생각하면 좀 마음이 편안해지더라고요.

그러고 진짜 추구하는게 뭔지 그리고 현실적인 것들 모두 고려해서 본인이 건강한 삶을 살수 있는 선택을 하길 바라요. 화이팅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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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9

근데그거 아세요
시간이 흐를수록
나이가 들수록 점점 더 힘듭니다
미안하지만요

2024.05.08

현재 제가 지금 그상태인데 글쓴이님은 2년 후 지금 어떤 모습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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