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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분들 보면 대학원 왜 가나 싶음. 좋은 연구를 하고,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 것보다 서울 사는게 더 중요한건가? 한국 대학원생이면 10 to 10 하느라 퇴근하면 집가서 잠만 자기도 바쁜데 서울에 있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죠? ㅋㅋ 심지어 spkyk 출신도 하니고 건동홍 출신이면 최상위권 대학 어디서든 받아주기만 하면 감사하면서 가야지 건동홍이서 잘하든 말든 자기 객관화가 전혀 안되시는거 같네요; 최상위권 영재고/과고 출신 spk cs 학부생들은 까놓고 말해서 건동홍 학부생들은 같은 전공생으로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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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리말씀드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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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언제든 할 수 있지만 가족은 평생 후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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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 못하시는 교수님이면 다른 지도교수님 찾는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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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담한 번 하러간 시간이 그렇게 아까우면 대학원은 어떻게 다니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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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부터 하고 시작합니다.
만만한 제임스 와트*
202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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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저 아래 주작글로 의심되는 글을 쓴 얼마 전 교수직을 시작한 학벌 컴플렉스 많은 신임 교수입니다. 댓글들을 읽다 보니 많은 분들에게 연구에 정말 중요한 논점 찾기에 대한 능력이 부족한 거 같아 이 글을 써 보려 합니다.
일단 제 정보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현 직업을 인증할 수 있는 방법은 은퇴 계좌 밖에 없는거 같네요. TIAA라고 미국서 교원들 대상으로 하는 연금 제도입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포닥들도 이런 계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교수직을 인증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어도 연구실에서 열등감에 차 있는 대학원생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겠죠. 대학원생은 연금을 넣지 않으니까요. 계좌에 신임 교원치고 밸런스가 많다 생각 할 수 있는데 포닥 하면서 일년 동안 받았던 계좌와 합산 되어서 현재 밸런스가 된 것입니다.
인증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이것 가지고도 안 믿으면 어쩔 수가 없네요.
저 아래 글을 보면 양괄식으로 도입부에 '학부 학벌로 인해 내상이 입어서 극복이 안 된다' 그리고 말미에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즉, 이 글의 시작과 끝만 봐도 학부 학벌 컴플렉스의 상처를 얘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논문을 읽을 때도 그리고 쓸 때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지만 두괄식으로 주장을 펼치고 그 이야기를 풀어갈지 아니면 미괄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정리해서 펀치라인을 쓸지 아니면 양괄식으로 주장을 강조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가끔 학생들을 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같은 weight으로 문단 내내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달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독자의 경우는 시작과 끝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 부분이 전달자가 하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편견으로 저자의 주장을 자의적으로 해석 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경우 연구를 할 때 자기의 사전 지식으로 논문 단락을 스킵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박사생이 교환학생이라 만날 일이 없다. 같은 20대인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결혼한 경우 또한 적지만 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제도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한국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전 여친들이 저를 깐게 아니라 그 어머님들한테 까인건데 자꾸 여대 출신들이 미국 교수를 깠다고 해석하는 것도 심각한 오류입니다. 그 때는 박사 과정이었고, 퀄도 통과하기 전이었으니, 그냥 학생일 뿐이고 또한 박사를 받은 후라 하더라도 누구든지 학벌로 저를 깔 권리는 있습니다. 또한 제 글에 제가 박사 받은 학교가 탑스쿨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옛 여친 어머님이 '탑스쿨을 나와도 학부가 딸리면 안 된다'라는 표현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석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의구심을 가질 때에는 순서대로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교수라고 했으니 이것부터 의심하고 '고등학생과 학부생이 와서 대학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는 김박사넷에 교수가 이런 글을 쓸리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 '여대 여친에 까였다'는 것보다 더 타당한 의구심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저자의 주장을 왜곡하여 판단하지 마세요. 저는 글에서 한번도 나보다 못한 여대 출신 여친들에게 까였다고 해석 될 여지가 있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학벌 컴플렉스로 인한 트라우마는 오래 간다는 주장을 일관성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쓰고나니 무슨 개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써 놨네요. 부디 독해력이 부족한 대학원생들 혹은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글은 정말 진정성이 있는 제 트라우마의 한편입니다. 그 여친들이 어쩌다 보니 여대 출신이었고 어쩌다 보니 저는 유학을 나왔고. 그냥 그런겁니다.
일단 제 정보를 최소한으로 노출하고 현 직업을 인증할 수 있는 방법은 은퇴 계좌 밖에 없는거 같네요. TIAA라고 미국서 교원들 대상으로 하는 연금 제도입니다. 물론 학교에 따라 포닥들도 이런 계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교수직을 인증하기에는 부족하지만 적어도 연구실에서 열등감에 차 있는 대학원생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겠죠. 대학원생은 연금을 넣지 않으니까요. 계좌에 신임 교원치고 밸런스가 많다 생각 할 수 있는데 포닥 하면서 일년 동안 받았던 계좌와 합산 되어서 현재 밸런스가 된 것입니다.
인증은 이 정도로 하겠습니다. 이것 가지고도 안 믿으면 어쩔 수가 없네요.
저 아래 글을 보면 양괄식으로 도입부에 '학부 학벌로 인해 내상이 입어서 극복이 안 된다' 그리고 말미에 '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다' 이렇게 쓰여 있습니다. 즉, 이 글의 시작과 끝만 봐도 학부 학벌 컴플렉스의 상처를 얘기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논문을 읽을 때도 그리고 쓸 때도 각자의 스타일이 있지만 두괄식으로 주장을 펼치고 그 이야기를 풀어갈지 아니면 미괄식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다가 정리해서 펀치라인을 쓸지 아니면 양괄식으로 주장을 강조할 지 생각해야 합니다. 가끔 학생들을 보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같은 weight으로 문단 내내 반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전달력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반대로 독자의 경우는 시작과 끝을 잘 살펴 보아야 합니다. 그 부분이 전달자가 하려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의 편견으로 저자의 주장을 자의적으로 해석 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경우 연구를 할 때 자기의 사전 지식으로 논문 단락을 스킵하거나 자의적으로 해석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은 지양해야 합니다. 박사생이 교환학생이라 만날 일이 없다. 같은 20대인 경우는 많이 있습니다. 그렇게 결혼한 경우 또한 적지만 있습니다. 그리고 교환학생 제도는 여러가지가 있어서 한국 전국에서 학생들이 오는 학교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전 여친들이 저를 깐게 아니라 그 어머님들한테 까인건데 자꾸 여대 출신들이 미국 교수를 깠다고 해석하는 것도 심각한 오류입니다. 그 때는 박사 과정이었고, 퀄도 통과하기 전이었으니, 그냥 학생일 뿐이고 또한 박사를 받은 후라 하더라도 누구든지 학벌로 저를 깔 권리는 있습니다. 또한 제 글에 제가 박사 받은 학교가 탑스쿨이라고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옛 여친 어머님이 '탑스쿨을 나와도 학부가 딸리면 안 된다'라는 표현은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해석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의구심을 가질 때에는 순서대로 가능성이 높은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미국에서 교수라고 했으니 이것부터 의심하고 '고등학생과 학부생이 와서 대학 어디가 좋냐'고 물어보는 김박사넷에 교수가 이런 글을 쓸리가 없다라고 하는 것이 '여대 여친에 까였다'는 것보다 더 타당한 의구심일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저자의 주장을 왜곡하여 판단하지 마세요. 저는 글에서 한번도 나보다 못한 여대 출신 여친들에게 까였다고 해석 될 여지가 있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학벌 컴플렉스로 인한 트라우마는 오래 간다는 주장을 일관성 있게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쓰고나니 무슨 개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써 놨네요. 부디 독해력이 부족한 대학원생들 혹은 고등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 글은 정말 진정성이 있는 제 트라우마의 한편입니다. 그 여친들이 어쩌다 보니 여대 출신이었고 어쩌다 보니 저는 유학을 나왔고. 그냥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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