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3이고 전공과 관련해서 질문 드리고 싶습니다.

질문 드리기에 앞서,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대학교,대학원,연구실에서 공부와 연구를 하고 계신 모든 제 롤모델 분들께 존경한다는 말 드리고 싶습니다.

현재 저는 수능을 잘 보지 못했고 물리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아쉽게도 조금 낮은과를 가서 복수전공이나 전과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교를 한 단계 낮추어서 가려하니 원래 가려고 했던 학교에 제가 하고자 했던 분야를 하시는 교수님이 많이 계셨습니다.
그래서 물리학과와 거리가 조금 먼 학과로 가려합니다.

첫번째 질문은 물리학과와 거리가 먼 학과에서 1학년을 보냈을 때 대학원 진학에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하는 고민입니다. 또 다른과에 있었다는 사실 자체로도 문제가 될 것 같다는 걱정도 생깁니다.

두번째 질문입니다.
저는 학사학위를 받게 될 학교에서 석사까지 생각 중입니다. 박사과정은 유학을 해보고 싶습니다. 이 과정에서 복수전공으로 물리학과를 졸업한 학생과 애초에 물리학과로 입학했던 학생을 교수님이 차별없이 대해주실지 궁금합니다.

마지막 질문입니다.
저는 대학생활에 크게 관심없고 공부하러 대학교에 가는 것이긴 합니다만 연구생을 하면서 전공과목 학점들을 잘 챙기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진로를 위해서 연구생은 필수적인 과정이라는 확신은 들었지만 얼마나 빡센지는 아직 경험해보지 않았다보니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복수전공으로 물리학과 강의를 듣게 되면 학점을 잘 챙기면서 연구생도 해보고 제때 졸업이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혹시나 무례한 질문이 있었다면 사죄드립니다.
소중한 시간 내주시면서 답변해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잘 새겨들은 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