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졸업하고 연구실 보조 자리를 찾던 중에 한 랩에서 파트타임 자리를 찾았습니다. 그런데 보수가 없습니다. 교수님도 좋아보이시고 연구 주제도 저랑 잘 맞아서 대학원 입학 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오퍼를 받았는데
제가 아무래도 집이 지방이다 보니 연구실 활동을 하려면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할 것 같아서요.그렇다고 대학 졸업하고도 부모님께 돈 달라고 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아서 여기서 하는 것처럼 영어 회화/에세이 과외 알바 같은 것 좀 하면서 월세나 기본적인 생활비를 충당하려 합니다.
파트타임이다보니 일주일에 적으면 2일, 길면 4일 정도 나가게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충분히 가능할까요?
카카오 계정과 연동하여 게시글에 달린 댓글 알람, 소식등을 빠르게 받아보세요
댓글 4개
2020.02.07
무급으로 하는 활동은 파트타임이라고 말하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다녀보는거죠. 교수님한테도 노 리스크이고, 따라서 그 활동이 어떤 경력이 되기는 어려워요. 그 랩으로의 진학이 목적이라면 괜찮은것 같고(대신 주2일 출석은 너무 적어서 오히려 마이너스 아닐까 싶네요), 다른 랩 갈 마음이라면 비추합니다.
2020.02.07
아...전 해외에서 학부를 나왔고 대학원도 해외를 목표로 하고 있거든요 입학까지 일년 좀 넘게 시간이 남았는데 그동안 리서치 조금이라도 하면 좋지않을까 싶어서 뭐라도 잡은거에요.제가 해외에서 만나뵜던 대부분의 분들이 갭이어 가지면서 리서치를 full로 하던 파트로 하던 무조건 대학 랩쪽으로 가라하셨거든요. 어떻게든 도움이 될거라 하셔서 그런 건데 페이없는 포지션은 학부생 인턴이라 별반 다를게 없나보네요.
2020.02.08
계셨던/앞으로 나갈 해외가 미국인가요? 그럼 더더욱 페이/stipend 에 신경쓰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파트를 하려는 랩의 PI가 탈 한국급 인물이시고 글쓴님께 나이스한 추천서를 써줄 수 있는 분이라는 전제에서 의미있는 활동일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분들에게 좋은 추천서를 받으려면...역시나 어중간한 파트활동으로는 좀 어렵지 않겠냐는 의견입니다.
2020.02.07
2020.02.07
2020.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