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왜 붙었는지 모르겠어요.

네~ 열심히 다녀서 취업할게용ㅎㅎ

안녕하세요.

이번 대학원 입시에서 SH 이공계 합격해서 기뻐하는 마음 반, '내가 왜??' 라는 마음 반으로 작성합니다.
감사히 넙죽 절하고 다녀야 하는 것은 맞지만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김박사나 카페에 올린 불합 후기를 보니 4점대 학점에 수상, 자격증 등등 저에 비해 화려합니다..

저는
지거국에서 인서울중위권 편입 후 학군장교를 다녀왔습니다.
학점은 대학원 가기에 매우 안좋습니다. 3점 초반. 편입 전후 둘 다 대동소이합니다.
어학도 없고 사전 교수님과 면담도 안했습니다.
학업계획서 및 서류 등등에는 전역 후에 했던 일(프로젝트, 교육)들을 서술했고, 남들과 비슷한 성과였습니다.

면접 볼 때 전공수준은 아는 한 최대로 말씀드리고 모르는 건 가서 배우겠다고 말했습니다.(50:50)

물론 후에 면접을 봐주신 교수님께 여쭤볼 예정이지만 지금 너무 궁금합니다..
의견주시면 겸허히 받아드리고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