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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대학원생의 고충..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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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박사넷을 가입하고 커뮤니티에 글들을 보며 비슷한 고민을 하거나 또는 도움을 주는 글들이 많아
저도 저의 고충을 그냥 푸념하듯 쓰고 싶어 올리게 됬습니다..

일단 직장생활하며 대학원 생활하고 있고 지도교수님과 함께 논문 작성중에 여러 어려움이 있네요..

첫번째 : 처음에 열정으로 막 몰아치며 정리해나가던 데이터를 정리해보고 매듭을 지어야하는데 제 성격탓인지
막히는 부분에 대해 도무지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도 이런 저를 이제 답답해 하시고 오늘 결국 한 소리 들었네요..
회사 생활 오래하면서 멘탈 좀 키웠다 생각했는데

교수님의 질문과 그걸 생각하고 멍해지는 제 모습이 진짜 너무 초라해지네요..
교수님께서 저를 배려해주신다고 많이 느껴집니다. 풀타임 석사분들에 비해 엄청 생각하고 도와주시는데
그걸 못 따라가는 제 모습이 너어어어무 한심합니다..

물론 논문 주제도 제가 하는 업무에 대한 연관성이 있고 교수님께서도 그 분야에 지식이 많으신 분인데
제가 캐치를 못하고 같은 문제점으로 3주를 까먹었네요..
당장 이번달안에 끝내야 하는데..

공부 손에 놓은지 좀 오래되고 기초 기반이 없다 보니 공부하고 원서보고 타 논문 보고 열심히 따라가는 중인데
교수님과 미팅하고 오는 날이면 디펜스도 안되고 풀이 죽어 몇시간동안 멘탈 관리가 안되네요..

논문이 너무 쓰고 싶고 포기는 못하겠고 근데 분위기는 점점 더 위축되고 있어서 힘내야하는데 조금 힘든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마무리 단계인데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라고 하시고 저는 아직 부족하단 생각만 드네요..
어떻게 해서든 이번학기에 제출하고 졸업해야하는데..

조금 힘들어서 저와 같은 처지이신 분들이 있을까해서 넋두리 끄적여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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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2021.11.06

정상입니다.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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