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제 중 지도교수님과 트러블이 생겨서 모욕적인 말을 듣고 충격에 연구실을 나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지만 못참고 그만 보고서 마무리 자료를 다 송부드리고 그길로 인사도 없이 나왔습니다
이런 교수는 다른데서 다신 만나지 않으리라 생각하면서 대학원 컨택들 했는데 전 지도교수님과의 마무리를 물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든 관계회복을 하기위해 전 지도교수님께 사죄메일과 연락들을 드려보지만 2달째 받아주시지 않으시네요.....
하....이젠 컨택할 수 있는 연구실이 그리 많지 않아 참 걱정됩니다
전 지도교수님의 평가가 이렇게나 큰 영향력이 있는줄 몰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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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개
IF : 1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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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불태우면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
2021.08.24
고생많으셨어요..ㅜ
2021.08.24
굳이 한국에서 박사과정을 할 필요는 없죠
2021.08.24
유학가라는 신의 계시......???
2021.08.24
유학가려면추천서 필요한데, 석사받은 곳에서 교수추천서를 못받는건 질문들어올수도 있습니다.
그것과 별개로 계속 해당분야에서 연구를 진행하실거면, 해당 교수 & 교수랩 출신들이랑 계속 대면할수밖에 없는데 어떻게 해쳐나가실건가요. 이미 벌어진 일이고, 글만읽을때는 학생잘못보다는 교수잘못일것이라 추측되지만, 연구를 게속 진행하시면 의외로 상당히 중요한게 대인관계입니다. 꼭 내 편으로 만들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적으로는 안만드는게 무조건 좋습니다.
지금 컨택하는 랩 교수님들도 당연히 전 지도교수와 이름을 서로 알고 서로 과제/논문 심사맡고 학회장가면 매번 인사할 사이일텐데, 당연히 해당상황인 학생을 받을이유는 없죠..
안타깝지만, 해결방안이 어려운건 사실같네요. 해외유학도 좋은 선택지지만, 추천서부터해서 준비과정이 녹록치 않기도 하고, 무엇보다 학위를 받고와도 해당교수&교수랩출신들이랑은 계속 보게될텐데요..
IF : 5
2021.08.24
이미 엎질러진거라 방법이 없습니다 선생님...
2021.08.24
분야를 바꾸세요... 어차피 다른 대학원에 입학한다쳐도 학계에 있으면 계속 마주칠건데, 별로 답이 안보입니다.
같은 분야의 다른 교수 입장에선, 굳이 다른 교수하고 웬수지는것보다는 학생 안받고 말죠
2021.08.24
선택지는 3개임
1. 분야를 바꾼다 (다른 분야도 충분히 관심이 있다면)
2. 미국 박사 / 석사 때 추천서 없으면 어려우니 석사부터 다시 지원하거나 기준을 많이 낮춰서 박사지원 (재정적인 지원을 충분히 받을 수 있다면)
3. 취직 (연구를 굳이 해야하는지에 대한 물음)
그리고 아무리 모욕적인 말을 들었어도 인사없이 나오는건 교수가 뭐 인간이 아니고 폭행을 서슴지 않을 사람이 아니고서야 학생도 많이 잘못한 것이라고 생각함. 만약 정말 같은 분야에 남고 싶었다면 솔직하게 대학원을 그만두고 싶다고 말을 하고 절차를 밟아 나왔어야함. 내가 교수여도 안받아줄 듯.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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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4
2021.08.24
2021.08.24
2021.08.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