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주제

재료과구요..

교수님이 젊으세요. 근데 원래 본인 전공은 결정소성학이십니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대가 그룹에서 학위하셨고 엘리트 코스만 쭉 밟다 이른 나이에 요즘 교수되기 힘든 분야인데 되신 케이스입니다.

제가 첫 제자라 관련 주제를 물려받았는데 이 분야에서 논문은 꾸준히 나가지만 IF 3-4정도이고 분야에서 탑인 저널도 역학 분야나 재료에서 Acta Materialia 정도로 8-9정도입니다.

그런데 교수님이 한국와서 새로 그래핀을 시작하셨는데 이 주제로 이번에 논문 나간 후배는 IF 15짜리에 첫 논문이 투고되었습니다.. 저는 여태 2편이 나갔는데 다 3-4짜리 정도였고 지금 주제도 아카데믹하게는 모르겠지만 HCP인 경량금속 변형 관련 연구라 사실 딱히 핫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도 좀 IF 높은데 내는 연구를 해야할 것 같단 생각이 솔직히 듭니다.

나중에 교수가 되고픈데.. 얼마전에 관련한 연구로 논문을 하나 더 냈는데 이게 약간 사전연구 느낌이거든요.. 박사주제까지 주셨는데 저도 그래핀하고 싶다고 말해야하는걸까요 ㅠ

그리고 mechanics 관점에서 그래핀은.. 사실 후배가 하는걸 좀 보니 이게 벤젠고리가 stacking되어 있는걸로 모사하다보니 사실 진짜 아직 좀 뭐가 없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금속처럼 다양한 소성 변형 기구가 다양하고 알려져있는 것들이 많아 손이 많이 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