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지방대의 위기라고 하잖아

공감. 현재 지사립이 당면한 위기. 지거국도 영향을 받는 듯. 설마 지거국 다 망할때까지 정부가 그냥 있겠냐마는 요즘 꼴보면 그냥 있을거같긴 함.

근데 지거국 특히 부산/경북 입결이 빠르게 낮아지는건 확실한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인서울을 선호한다는것이니, 예전처럼 연고서성한/ dgu 를 고려하던 사람들이 있었다면 그 비율이 점차 줄어들겠죠..

난 좀 다른게 서울선호추세때문에 ist 가느니 서성한 가는사람 많아질거라고 봄

이거 ㅇㅇ 특히 경상도는

근데 지역인재 특히 부산은 공겹 거의 없어서 박살인데 티오

문과자체가 흔들릴것 같아요..인서울 문과 졸업해서 9급 공무원 하느니 지거국 문과가서 공기업 가는 똘똘한 애들이 많아질듯

디지유 정원 다 합쳐서 1000명인데 1000명 가지고 망할 지거국들이었으면 디지유 없었어도 걍 망했음.

지거국 지국립 통합하든지 정원축소가 사는길임

근데 일본도 수도권 집중화 심한가??? 한국은 수도권 집중화 심하기도하고 국립대가 몇년전부터 계속 약햐져왔어서.. 일본은 국립대 옛날부터 지금따지 사랍대보다 훨 좋던데

일본은 19세기까지 각 지방 다이묘 세습하던 봉건체제였다가 20세기 와서 중앙집권화 되었지. 한국보다 수도권 몰빵이 심하지 않고 지방별 발전이 한국보다 좀 더 고른 편.
대학 관련해서는, 일본은 국립대 문과 정원이 매우 적음. 지방국립대는 이공계 중심이고 기업들이 이공계에게 석사를 대부분 요구해서 석사까지 하고 취업하는 편. 한편 와세다 게이오 죠치 같은 됴쿄 명문 사립대들은 문과 위주로, 인서울이 이공계 정원도 많고 입결도 높은 한국과는 차이가 있음. 일본은 공업국가이긴 하지만 기축통화국이고 금융이 발달했으며 내수시장이 커서 대형은행, 광고사, 종합상사(미생에 나오는 원인터 같은 회사) 같은 문과 위주 기업들도 잘 나감. 문과 학부졸로 4대 상사 24세에 입사해서 6년차쯤이면 세전 1억을 찍음. 그래서 문과 위주 사립대들이 살아남을 구석이 있음.
정리하자면
수도권몰빵: 한국o 일본x
지방국립문과: 한국 거대, 일본 소규모
문과 양질의 직장: 한국 적음, 일본 많음

개인적으로 예측을 해보자면
지방사립은 다 몰락
지방국립 문과 몰락(소수 상위권이 지방인재로 공기업 가고, 고시합격, 대학원진학, 전문직 진출은 전멸로 사회적 영향력 상실. 이미 행시 지방할당 해 주고 있음에도 부산대 경북대 고시 합격자 바닥 기고 있음)
지방국립 이공계 학부 현위치 유지(입결 낮아질 수 있지만 어차피 학사졸 취업에 천재 필요 없음. 우리나라 대학 입결 너무 높음. 미국 퍼듀, 일리노이 같은 대형주립대들 학부 입학 참 쉽지만 인더스트리에 유능한 인재 잘 배출하고 있음)
지방국립 이공계 대학원 - 몰락
이렇게 봄.

근데 와세다랑 비교하기엔... 한국에서 연세대는 넘버2인식이지만 와세다는 저~~~~밑에있던데. 일본은 국립들이 워낙 잘나가니 국립대 다 나오고 10위정도에 나올라말라 하든데 와세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