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 연구생 소심한 질문 한 번 받아주세요 ㅠ

기분나빠하면 진짜 이상한 것 같은데요....

교수님한테 직접 읽으라고 하세요.. 대학원 수업 듣는 것도 아니고 자기 연구분야도 아닌 논문을 왜 읽어서 발표해야되는거지

그 박사분이 앞서 위에 얘기한 교수님인가요? 그 연구실내 박사과정 혹은 박사후연구원인가요?
그 여부와 상관없이 애초에 흥미로운 내용이 있다고 그걸 학부생한테 논문 리뷰하는게 이해가 안돼네요.
그건 대학원생한테 공부삼아 그 논문 읽어보거나 아니면 따로 교수님께서 논문 보셔야할 것 아닌가요??...
애초에 대학원생한테 시키는 것도 전공분야에 한해서만이구요.

교수님이 됐건 연구실내 박사과정 혹은 박사후연구원이 됐건 솔직하게 못하겠다 라고 말하시는게 여러모로 편합니다.
애초에 그렇게 중요한 업무면 학부생한테 맡길게 아니라 대학원생 혹은 교수님께서 직접 보셔야죠.
목요일 혹은 금요일까지 요청한 것이지만 본인이 생각한 최대 데드라인 같구요. 사실 엄청 중요한 것은 아닐겁니다. 아니 엄청 중요한 일이면 오히려 안됍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

오히려 못한다는걸 핑계로 하대하는 일이 있다면 그걸 기회삼아 연구실 탈출하시는게 현명한것 같구요. 아마 현실적인 교수님이나 박사과정 혹은 박사후연구원이면 추후 어떻게 진행할지 의논이나 다른 논문 보는식으로 처리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