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어디 진학할지 고민입니다.

일단 저는 전산 쪽입니다. 학부연구생을 하며 탑티어 공저자 + SCI 1저자 실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1. SPK 중 하나이고 가면 학부연구생 때 연구는 이어서 하지 못하고 시스템 쪽 연구를 해야 합니다. AI쪽은 워낙 입시가 빡세보여서 시도도 안해봤습니다. 다만 교수님은 좋으신 분이고 랩 실적도 잘 나오는 편입니다. 다만 석사 때 그런 실적을 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 진학한다면 여기는 박사 전문연이 힘들다고 들어 석사 졸업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 SSH 중 하나이고 자대입니다. 학부연구생 때의 연구를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지도교수님이 석사만 해도 좋지만 만약 원한다면 석박통합으로 4년 안에 졸업시켜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연구실원 분들에게 여쭤보니 이미 그런 제안을 받고 석박통합을 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교수님이 기업에서 일하다 오신 분이라 취직에도 문제 없을 것 같고 실제로 선배분들 보면 정출연 수준은 아니더라도 좋은 곳으로 취직도 곧잘 하시는 편입니다.

솔직히 박사에는 흥미가 없지만 그렇다고 석사를 마치고 취업을 꼭 하고 싶은 것도 아닙니다.
주위 사람은 2번 조건이 말이 되냐며(4년 졸업) 1번을 선택하라고 하는데 여러분들이 보시기에는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