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입학 했는데 컨택하고 들어온 연구실보다 다른 연구실이 더 관련분야가 맞는거 같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A, B 연구실이 있고 저는 A 연구실만 컨택하고 B 연구실은 제가 미처 알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후 박사 입학원서를 내서 A 연구실 교수님과 지도교수 합의를 했다는 문서를 제출하고,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A 연구실에서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A`, B 연구실에서 주로 연구하는 분야는 B` 라고 하겠습니다.
A` 와 B`는 은 완전히 다른 분야는 아니나, 그렇다고 인접하다고 볼 수도 없는 분야입니다.
특히나 와보고 보니, A연구실의 교수님은 A` 내에서도 B`분야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분야들에 힘을 쓰고 계셨고, 저보고도 그쪽 분야의 연구를 나가는 학생으로부터 받아서 하길 원하십니다.

저는 A연구실에 입학하기 전에, 교수님께 "연구실의 연구에도 참여를 하되, 저의 아이디어대로 능동적인 개인 연구도 수행하고 싶다"라고 이미 말씀은 드렸던 상태입니다.
저의 관심은 A`, B` 양쪽에 있지만 점차 B`쪽에 더 큰 관심이 가는것도 맞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A연구실에서 A` 분야 연구를 하며 B`연구도 제 주도적으로 연구할까 했지만...
B`분야는 A`분야 보다 저의 기반 지식이 약하고, 실험 및 구현에 있어서 많은 시간 및 지원(실험 등에 필요한 장비 및 소프트웨어 비용)이 필요하여 B`분야를 주도적으로 다루는 연구실에서 세미나 등을 통해 학습하고, 연구원들에게도 도움을 받아야 수월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실간의 협력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A연구실에 남아 있으면서 B` 관련 연구를 할 때 마다 B연구실에 손을 구하는건 더더욱 아닌거 같고,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