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자대 실험실에서 1학기를 보내고 나머지 학기를 학연과정으로 해서 정출연에 보내고 있어요..
거진 이번학기 초까지는 테마도 배정받지 못하고 일만하고 있다가 최근에 들어서야 테마를 배정받고 진행중입니다.
2학기 전에 배정이라도 받아서 다행인데,,
또 다른 방면으로도 스트레스 받을 것이 생기네요,, TT
다행히 사람들은 다들 좋으셔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는 그런 일은 없어요.
컴퓨터가 평소에도 쓰다보면 하드웨어 문제로 블루스크린이 뜨면서 꺼지는데,
박사님이 해석 시뮬레이션 결과가 왜 나보다 늦게 나오냐고 계속 말씀주십니다.. TTTT
문서 작업이야 저장한 것부터 다시 쓰면 되는데, 해석은 꺼지면 첨부터 다시 돌려야해요 TT
하나 돌리는데 4-6시간은 걸리는데,, 그게 리셋이 되니 염불나요...
죄송합니다.. 퇴근 전에 돌려놓고 가도 블루스크린으로 부팅되서 계속해서 다시 돌리고 있습니다..
라고 변명을 빙자한 사실을 이야기 드리곤 하는데,,
그럴때마다
그게 말이나 되냐... 니가 PPT나 PDF를 여러개 띄워놔서 충돌이 일어나겠지.. 해석 돌릴때는제발 좀 다 꺼라 ..
라는 답을 듣고 가슴이 갈라지고 속이 탑니다..
박사님은 서버용급으로 해석하시고, 저는 i5급 컴으로 돌리잖아요....
라는 말을 하고는 싶은데 이까지는 입에서 못꺼내네요...
모두 사실인건데.. TT
2021.06.13
대댓글 1개
2021.06.14
대댓글 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