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대학원을 생각하는 학부생입니다.

2021.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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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수학과를 2학년까지 다녔고 현재는 군복무중입니다. 솔직하게 취업을 위해 통계 대학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응용수학과 금융에 관심이 있고, 학부 지식만으론 전문성이 전혀 없을 것 같다고 느껴서 + 통계쪽은 학부 취업이 어렵다고 하여 생각을 굳혀가고 있었습니다.

군대에서 혼자 수리통계학을 공부하는데, 과거에 해석학, 선형대수학 등의 과목을 공부할 때랑은 느낌이 전혀 달라서 고민입니다. 몇 몇 부분은 흥미롭긴 하지만, 대부분의 것들은 아무 생각 없이 공부 중이고, 뒷 챕터는 혼자 공부하기 상당히 어렵다고 느낍니다. 지금은 잘 설명된 유튜브나, 블로그 등을 참고하여 진도를 나가고 있는데, 대학원에 간 이후에 이르한 자료가 없을 경우 진도를 따라갈 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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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자상한 윌리엄 셰익스피어*

2021.06.09

수학보다는 통계가 실무에는 더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수학도 금융에서는 선호하는 학문이므로 수학에 통계를 복수전공하는 느낌으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수학에서 기하, 복소해석, 정수론 등 순수과목을 피하시고 해석학 위주의 과목을, 통계학은 특별히 너무 이론적이지 않다면 회귀분석, 다변량, 딥러닝 등 다양한 과목을 접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파이썬 등의 코딩 공부도 해두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BK가 되는 통계학과는 제가 알기로는 서울대, 연세대, 전남대이니 잘 선택해서 가세요. 석사까지는 해두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만, 박사는 좀 리스크가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통계 박사는 그래도 어찌어찌 대부분 좋은데 취직이 되는 것 같아 보입니다.

2021.06.09

저도 윗분 말에 공감합니다. 복수 전공으로 통계학을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계학과도 공학이 아니기에 수학과나 크게 취업에 차이가 없습니다. 통계학과 입장에서도 석사, 박사까지 해야 제대로 된 통계 업무를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취업의 목적이면 통계에 컴퓨터공학까지 배워 빅데이터 쪽으로 진출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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