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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계열 미래 고민...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요

202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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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자연과학계열 (해양)쪽 공부를 하고 있는
학부생 3학년 입니다.
방학에 다들 한다는 이런 저런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제 미래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해보았는데 답이 나오질 않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이쪽 분야에서 꼭 연구를 하고 싶어
나름대로 대학원까지의 진로도 생각해서
입학했지만 제 생각과는 다른 분위기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석사만 나온다고 해서
할 수 있는 연구원이 별로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안정적인 직업, 제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업을
갖고 싶어 연구원을 목표로 삼았었는데
박사까지는 나와야지 해양과학기술원과 같은
연구원에서 일 할 수 있는 거 같더라구요
(제 정보가 한 없이 부족한 걸 수도 있습니다)
석사만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그렇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취업을 생각해야하는건지 등등
이런 고민들로 인해 하루 하루가 우울하고 답답합니다.
다들 진로 계획은 어떻게 세우셨을까요?
제 미래를 어떻게 계획해야할까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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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IF : 5

2021.02.28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연구원을 하고 싶은데 왜 석사까지만 할 생각을 먼저 하고 있으신건지
-연구 경험이 있어 진짜 연구가 너무 하고싶은건지 아니면 그조차도 아직 잘 모르는건지
-취업하면 어느쪽으로 취직해서 기대소득과 워라밸 일하는 보람 등등이 어느 정도 될지
등에 대해, 진로 결정을 위해 본인이 알고있는 것/알아야 할 것/포기할 수 없는 것 등등을 일단 정리부터 해보세요. 지금 하시는 고민은 너무 막연한 상태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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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소위 정부 연구소는 정부 연구과제로 운영되요. 그 과제라는게 새로운 연구주제를 기획하고 실험하고 결과를 도출해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학위가 필요하고요. 물론 학부 졸업으로 연구보조를 할 수 있지만 그걸로 평생직장을 삼을수는 없음.

대댓글 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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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8

좋은 학교에서 박사까지 하세요. 이렇게 절박하게 원한다면 그만큼 열심히 할 수 있을 것이고 어느 정도는 학벌도 극복 가능할거에요. 해양연은 부산 이전하고 나서 좋은 지원자가 많이 줄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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