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진학을 목표로 알아보곤 있습니다만. 제 경우 제가 지금 하고있는 노력이 최선인가요?

제가 알고싶은 상세한, 구체적 정보관련으로는 찾기가 힘들었던 것 같아서. 여기도 찾아서 탐방해보고 검색해도 만족스럽지 못했기에 한번 글을 작성해봅니다.


대학원 진학에 대해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현재 스펙 부족일거라 생각합니다.

지거국도 아닌 지방대 3점대(3학년 3.2/4.5) 성적 현재 4학년이며, 1~2학년은 4.3/4.5점 전문대 졸업하고 편입으로 생명과학과 나와서 1학기는 전공 대부분 4~4.5를 받으며 적응하나 싶었지만, 핑계라면 코로나 때문에 학업에서 너무 충격을 받아 학점이 나락을 갔습니다. 타전공으로 화학, 유기화학등도 꾸준히 듣고 있지만 성적은 처참하고. 부전공이라도 할 수 있으면 하고 고려하고 있습니다.

영어성적도 토익LC395/RC320으로 총 715점인 심각한 상태라, 현재 제대로 각잡고 공부해보려고 꾸준히 해나가고 있습니다.

학부 연구생이나, 인턴은 아직 해본적 없지만 알아보고는 있고, 자대 대학원 연구실이 없음(...)으로 학부연구생이 가능한건지 모르겠고, 연구실을 가려면 무조건 상향지원을 해야할 것 같아서 경북대, DGIST등 제가 원하는 연구와 방향도 유사하고 가까운 학교부터 교수분들께 메일을 써가면서 문의&자기 어필등을 해가며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논문도 실제로 게재한 논문만 쳐주는 것 같아서 스펙으로는 인정해주지 않을 것 같지만 제가 고등학교 시절 취미로 하던 연구, 개발 활동과 그걸 발단으로 한 창업, 특허 출원 시도, 연구 자료 등을 메일에 첨부해서 소개하곤 있는데,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억지로 연관지으려고 한다고 할정도로 기초적으로는 대학원에서 연구하고자 하는 분야랑 매치가 딱 되진않고 좀 떨어졌지만, 여러 열의와 난천후를 겪고도 아직도 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 다가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

대충 이런느낌의, 실적보단 인성, 잡다한 경험? 의지 이런거 위주로 쓰게 됩니다.


자대 졸업생이나 선배분들께 문의해보면 일단 다 컨택해보라고 하셔서, 앞으로 어떤걸 준비하면 좋아하실지 질문을 포함해서 하나하나 정성 들여서 써보곤 있습니다.


사실 저것도 문제지만 대학원 연구실에 들어가는 순서가 대학원 입시 시험(지필,구술면접,서류 등) 합격->연구실 선택or 일반 대학원 진학. 컨택은 합격 전후에 선택사항.

이런식이라면 현재 전공 공부도 많이 모자랄 것 같아서 입시도 통과할 수 있을지 확신이 안듭니다.


요점은

1.이런 스펙을 갖고 있는 저, 지금 생각하는 것들이 대부분 방향이 맞으며 이대로 꾸준히 이어나가는게 최선이다.
2.컨택하는건 오히려 안좋을수도 있다. 입시나 스펙부터 챙겨라.
3.대학원 진학은 대체 왜하냐. 능력 부족이다. 가망이 없다.
4.기타

현재 시기가 4학년 1학기전 방학이고, 상상한 진로는 대학원 진학(연구실)이었는데 일반 대학원 석사로 나온 뒤 연구실에 들어가거나, 논문을 쓰거나 전문연구요원으로 지원, 뽑힐 수 있을까요?

꼭 가고 싶은 이유는 1.진짜 연구 경험을 도전해보고 싶음. 2.석사 학위를 따서 전문연을 가고싶음.

제가 모자란걸 알아서, 대외활동이나 실습, 실험등에 지원하곤 했는데, 전공 기초과목 미수강(편입시험으로 대체됨)을 빌미로 매번 탈락시켜서 한번도 참여하지 못함.

제가 알고있는게 맞다면, 지방거점국립대학교, 각종 ist, 인서울 대학 등을 제외하면 대학원 연구실은 거의 보기 힘든거 같은데 이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