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또는 영국 금융권 취업 질문 드립니다.

학부는 LSE 경제학과 졸업했고, 예일대학교 IDE ( International and Development Economics ) 석사 졸업했습니다. CFA, CAIA 자격증은 학부 때 취득했습니다. 현재는 MBA 준비중이고, 나이는 27 입니다.

인턴 경력은 학부 때 골드만 삭스 런던 2개월, KKR 서울 2개월 있고 석사 졸업 후 현재까지는 크레디트 스위스 뉴욕 지사에서 2년 정도 근무했습니다. 처음에 유학 당시 부모님이 미국의 개방적인 분위기를 싫어하시고 영국 보딩스쿨을 선호하셔서 대학교를 영국에서 다니게 된거구요.

결과적으로 궁금한 점은 LSE가 월스트리트 S+ ~ S 급 타켓스쿨보다는 낮은것 같고 ( 주변에 아이비리그 다니는 친구들 보면 너무 고생하더라구요. ), 영국에서도 학부만 졸업하고 입사해서 애널리스트부터 고생하는것보다 경력직으로 어쏘나 시니어 어쏘로 입사하는것이 여러 방면으로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자비로 석사까지는 현재 졸업한 상태이고, MBA도 완전히 자비로 해결해서 최대한 높은 티어의 MBA 졸업 후에 골드만 삭스나 빅 3 사모펀드 뉴욕 또는 런던 오피스에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리고 경력직으로 입사하면 같은 직급의 동료들과 나이차이가 많이 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보통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Associate 나이가 27~28 정도 아닌가요? 그래서 MBA 졸업 후에 Senior Associate 가 아닌 Associate 로 입사하더라도 나이 차이가 1~2살 정도 밖에 안날것 같은데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글이 너무 길어졌는데, 제 상황에서 TOP 5 MBA ( 하버드, 와튼, 스탠포드, MIT 슬론 등.. ) 를 졸업 한다고 가정하면 월스트리트 투자은행 본사 지원할 만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까요?

그리고 한가지만 더 여쭤보자면 여기 커뮤니티에 계신 분들이 보시기에는 1. 대졸 후 24에 초봉 10만 달러 신입으로 입사. 2. 학부 졸업 후 일반대학원 석사 + MBA 졸업 후 나이 29에 연봉 20만 달러 경력직으로 입사. 두 가지 케이스중 후자가 손해인 선택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