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k에만 주는 패키지 과제라는 게 정말로 있나요???

혹시 그런과제인지 아닌지 따로 구분하는 법이 있을까요??

아주 옛날에는 여러 학교에 가끔씩 다 있었는데 최근에는 삼성전자 정책이 바뀌어서 패키지 (교수 여럿한테 매년 걍 주는 식의 펀드를 말하는거 같네요?) 과제는 거의 다 없어진걸로 알아요. SPK는 아직 있는지 모르겠네요? 삼성에서 서카포에게 주는 소소한 특혜들이 없는건 아니죠. 근데 패키지 과제 있든 없든 연구 잘하고 졸업해서 입사하는데 전혀 문제 없으니 걱정마요.

K졸업생입니다. 뭘 말하는지 대충은 알겠네요. S는 모르겠고 KP는 아직도 몇몇 팀들과 돌아가는 걸로 알아요. 제가 대학원생 시절에는 구분할 방법은 딱히 없었어요. 졸업하고 나니 알겠더군요. 실무진이 과제를 요청해서 하는게 일반적인데, 인력양성 류의 과제는 전무선에서 결정해서 걍 내려옵니다. 과제하라고. 테마는 실무진하고 학교랑 적당히 조율합니다. 삼성말고도 이런 류의 과제를 하는 기업들이 많은데 뭔가 흠.. 비용절감 이런거 요즘 심해져서 SKP면 굳이 안한다 이런건 있는거 같아요. 특히 박사급 인력은 학부 만큼 인력 충원 주기가 빠른것도 아니고 박사 졸업자가 워낙 늘다보니 삼성이 오히려 선택적으로 뽑으려고 하는 추세가 있는거 같아요.

근데 패키지라고는 해도 흠.. 암것도 안한건 아닌데.. 원생들끼리 꽤 빡세게.. 했던걸로 기억합니다. 아 물론 뭐 구현하고 잡일있고 이런건 아니고 삼성이 하는 연구나 학교가 자체적으로 하고 싶은 연구 조율해서 테마 정하고 특허쓰고 논문 쓰고 그랬던거 같아요. 교수님들이 딱히 알려주지도 않죠. 일단 삼성 메인 부서들하고 1명이상의 교수들이 과제를 한다, 그런데 구현이나 이런건 아니다 이럼 글쓴이님이 말하시는 과제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