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원 2학년 평점 3.22/4.3 일본 대학원 진학 질문 드립니다.

일본어는 지금 N2 정도 실력이고, 학외 활동 스펙은 전무합니다 ㅠ

바이오 쪽 지망이라 아무래도 국내보다는 해외 쪽으로 가는게 더 나을것 같은데 너무 막연해 질문 드립니다.

일단 군대부터 다녀오려고 하는데...지금 생각 중인게 군대 다녀온 후 바이오+프로그래밍을 섞어서 단백질 구조를 딥러닝해서 구현하는, 그리고 그 작용까지도 구현하는 쪽으로 막연히 생각 중이에요

결국 취업 쪽으로 목표를 잡고 있긴 한데 국내 박사와 일본 박사, 어느 쪽이 취업에 더 유리할까요?

아무래도 해외 스펙, 그 중에서도 노벨상 받은 교수님 랩에서 연구를 했던 경험이 있다면 더 유리할 것 같아서 일본 쪽 생각 중입니다. 독일어도 간단한 회화 정도는 할 수 있어 독일, 스위스 쪽도 생각중이에요...해외 유학하려면 필요한 스펙들이 뭐가 있을까요? 일단 학점이 너무 낮아 고민입니다 ㅠㅠ

너무 어린 생각인 것 알고 있습니다. 분명 해외 생활에서 문화, 의사소통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것이고, 노벨상 교수님께 컨택하기는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매우 아주 어려울 것인 것도 압니다. 다만 미국, 일본, 독일, 스위스 등 우리나라보다 바이오 쪽에서 훨씬 좋은 전망을 지닌 나라들에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대우를 받으면서 일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원래 목표는 교수임용이었지만, 주위 쟁쟁한 괴물들을 보며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기에 해외 대기업 등으로 눈을 돌려보기도 하고, 이들을 스펙으로 삼아 나중에 한국에 돌아와, 혹은 해외에서 교수직을 받을 수도 있을거라 생각하기도 합니다.

비판은 해주시되, 너무 날 선 피드백은 하지 말아주세요 ㅠㅠ 아직 맘 약한 여린 학부따리 학부생입니당 ㅠ

나이는 재수+반수를 해서 동기들보다 2살이 많아요 ㅠ 군대도 참 걱정입니다...원래는 전문연 생각해서 안가려다가...내년에 가는 걸로 많은 고민이 드네요 ㅠ 카투사도 떨어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