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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수냐
대학원에 돈벌려고 오는 애들이 왜이리 많은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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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ㄹㅇ 이렇게 자진해서 전환시켜주는 교수 만난건 천운임
교수님이 석사전환 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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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실패자들이 대학원 올라는게 많아서 그럼.. 그 와중에 월급은 챙기고 싶고..
대학원에 돈벌려고 오는 애들이 왜이리 많은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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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가 있네요. 제가 느끼기엔,
절반은 공부 했구나라고 느낄 수 있는 박사들.
절반은 진짜 대학교1학년때 배우는 기본 과목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있는 박사들.
이렇게 나뉘고요.
한국박사도 50:50으로 존재하고
미국나 해외박사도 50:50으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에겐 미안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여성 박사분들이 전공지식이 부족한 편에 많이 치우쳐 있습니다. 이것도 한국박사, 미국박사 똑같이 해당 됩니다. 물론, 절대 다 그렇다는게 아닙니다!
국내 박사 무시받는 이유와 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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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복사해서 수정하려면 똑바로 하지, 멍청하다 참
요즘 교수 이상한 인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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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많은랩 필히 거르세요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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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40

정확하게 말하면 외국인:한국인 = 60:40 이상인곳은 가는걸 심히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그냥 가지 마세요
제가 다니는 곳은 미국뽕 거하게 맞으신 교수님의 멜팅팟랩 추구로 외국인:한국인 비율이 8:2가 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나열해보겠습니다
1. 제안서를 쓸 사람이 없다
아뇨 사실 있습니다. 누구겠어요? 한국말 할줄아는 당신이요.
외국인들은 자기연구 + 과제 일부분 맡아서 하고 있을때 우리는 연구고 나발이고 제안서를 써야합니다. 많이 쓰는 시즌에는 아무것도 손에 못잡고 제안서만 내내 씁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제안서 큰 틀만 교수가 잡고 채워넣는건 원생들이 하는거. 당신.
1.1 외국인은 돈을 주기 힘들다
3책 5공 때문에 다른 학교와 콜라보를 많이 하는데, K모 학교 및 많은 학교들이 공동연구하는 타학교 외국인들에겐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는 이상한 규칙? 이 있습니다. 그럼 정작 과제를 땄는데 한국인 인건비만 늘어서 외국인 돈줄 수 있는 과제를 또 따야합니다. 교수가 그런거 일일이 캐치못하는 사람이면 될때까지 계속 제안서 쓰는거에요. 덕분에 인건비 풀로 받습니다만, 그때는 진짜 그것도 안알아봤냐고 고함치고 싶더군요 ㅎㅎ
1.2 외국인은 손이 많이 간다
외국인은 이름등록하는것부터 난관입니다. 얘네 외국인 등록증에 찍힌 이름, ntis에 등록된 이름, 통신사에 저장된 이름, 학교 전산에 등록된 이름이 다 다릅니다. 영어이름을 한글로 바꿔서 기입하느라 이난리가 난건데, 이런 사소하지만 머리아픈 문제가 많이 생깁니다.
2. 외국인은 손이 많이 간다 (2)
어느날 카톡이 옵니다.
“~~아 xx이 집구해야한다는데 좀 도와줘라ㅋ 타국까지 와서 고생하는데 우리가 좀 도와야지~”
여기서 우리란 당신을 말합니다. 그리고 생색은 교수가 내죠. 그리고 나는 타향에서 고생 안하나? 다시 생각하니 열받네요... 집, 세금, 보험, 비자 등등 당신을 귀찮게할만한 일들은 생각보다 많답니다? 저는 비자사무국에서 일하는 공무원이 영어를 못알아먹어서 전화로 통역해준적도 있습니다 ㅋㅋㅋ
3. 외국인은 손을 많이 안쓴다
어느날 랩실에 걸레썩은내가 납니다. 너무 고약해서 이게 사람한테서 나는 냄새일거라곤 상상도 못하고 한국인 모두 천장에 누수는 없는지, 어디 우유닦은 걸레가 썩고 있는지 찾았는데 깨끗합니다. 어디서 오는거겠어요? 당연히 데오도란트 안쓰는 압둘라씨입니다. 며칠 참다가 교수님한테 말씀드리니 자기는 그런 기본적인것까지 해달라고 말을 못하겠답니다. 자기는 다른방쓴다 이건가? 이생각이 바로 들더군요. 후각이 예민한 저는 그해 여름 유난히도 힘들었습니다.
하이라이트는 컨퍼런스 갔을때였어요. 돈이 없어서 한방을 써야 했는데 3박4일동안 옷한벌 속옷한벌 입고온거 그대로 입더군요. 씻을것도 안가져왔다길래 제꺼 빌려주면서 사정했습니다. 제발 씻어달라고... 몇가지만 쓰라 했는데 안에 있는 제 면도기까지 쓰고 어매니티인줄 알았다고 했을때 진짜 죽탱이 돌릴뻔 했습니다....
4. 외국인은 한글을 쓸 줄 모른다
당연한 얘긴데 왜 썼냐구요? 이제 당신이 할일은 안당연한 얘기거든요... 어찌저찌 과제를 따서 일을 주면 한시름 놓게 됩니다. 이제 내 연구를 하고, 내 일을 하게 되죠. 그렇게 한달이 채 안지나서 교수님 호출이 옵니다. 중간 보고서, 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해야하는데, 외국인이 한글을 못쓰니 내가 도와달랍니다. 교수님 말씀대로면 영어로 쓴거 번역만 해주면 된대요. 과연 그럴까요? 과제에 참석한적이 없는 사람이 결과보고서를 쓸 수 있을까요? 놀랍게도 써집니다! 제가 이전 회의록 다 뒤져보고 외국인학생한태 물어보면서요!! 그러니 날 계속 시키지!!! 그나마 회의록이라도 제대로 있으면 양반이지...
이외에도 랩에 외국인이 많으면 이런저런 불편한 점이 많습니다. 회식을 못한다던가(종교적 이유) 행정처뭐 이것저것...
쓰다보니 교수님 셔츠카라잡고 앞뒤로 흔들고 싶네요. 당신 욕심대로 랩 굴러가게 하느라고 밑에서 얼마나 고생하는지 아느냐고... 이래놓고 왜 개인연구 진행안되냐고 갈굴줄이나 알지...
여러분들은 꼭 피하십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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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저의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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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2020.11.09
2020.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