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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박사 유학 관련 고민입니다.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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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선배님들, 평소에도 인기글 보면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교육심리쪽으로 석사 전공을 했고, 교사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박사 전공을 틀어서 교육행정쪽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로 미국쪽으로 유학을 가고 싶습니다.(미국 시민권이 있습니다.)

그런데 와이프가 생활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가자고 하더군요. 저도 대화를 나누어보니 그렇게 해야될 것 같습니다.(아이 문제, 집 문제 등)

그렇게 되면 5년 정도 뒤에 가게 되는데요. 중간에 시간이 너무 많이 비고 나이도 많아 걱정입니다.(5년 뒤면 36세)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제 생각에는 교육행정쪽으로 석사를 한번 더 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데, 괜찮은 선택일까요?
그리고 저는 국내에서 교육 연구 관련 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 이럴 경우 유학이 적절한 선택이 맞을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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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개

2024.03.22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 결혼생활, 아이, 집, 국내 리턴 등등... 뭐랄까, 갖고 싶은 게 너무 많다는 느낌인데요. 석사를 한 번 더 한다고 해서 당락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칠 것 같진 않고, 그 시간에 논문 퍼블리시 실적을 더 쌓아두는 게 차라리 나을 것 같습니다. 개발원 같은 데를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도 꼭 유학을 다녀왔다고 해서 유리하고, 국내에서 마쳤다고 해서 불리하고... 하지 않습니다. 5년 뒤에 다녀오면 최소 9-10년 뒤에나 돌아올 텐데 그때 사정을 누가 알겠어요.

2024.03.23

요지는 미국에서 박사를 하고 싶은게 아니라 한국에서 교사 말고 연구원이 되고 싶으신 것 같은데 국내에서 빡세게 하는게 여러모로 훨씬 효율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교육행정이면 직장인들 위한 야간 대학원 많으니까 그쪽으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2024.03.24

의견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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